무기력함과 분노조절 비관적임과 자살충동
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처음 적어봐요
제가 글을 잘쓰는편이 아니라 두서가 없을수도 있지만 적어볼게요
요새들어서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가싶어서 병원을 가봐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는 7살에서 8살때는 동네오빠에게, 동네친구와 언니들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오줌 쌌다는 이유로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원룸에 살았었고 주변에는 외할머니네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당시 제앞에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며 싸웠던기억들이 납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엄마는 깎아내리고요.. 그당시 아빠는 택시기사를 하셨고 엄마는 신끼가있다는 이유 (외갓집내력이 무당집안입니다)신내림을 받겠다는? 그런이유로 밤중에도 밖으로 나도셨습니다 그당시 저는 외할머니네서 아빠를 닮아서 너가 못났다 친척동생들옆에서 그런말과 눈치도 많이봤구요
무튼 그후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되었고 전 친할머니네서 자라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밤에 모르는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초3때였고 그일은 할머니나 어른들이 아빠가 이혼한지 얼마안되서 모르게해야한다며 다음날 고모랑 산부인과 다녀온게 전부입니다.. 샤워를해서 dna가 지워졌다며 더이상 방도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후에 저는 할머니할아버지손에 자라며 교회도 열심히 다녔고 긍정적으로 살려고했습니다 중3때부터는 좋아하던 음악을 반대를 무릎쓰고 반항심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때 좋아하는아이가 있었는데 잠깐 장난삼아 만나고 그아이가 헤어짐을 말할때 인생최고로 자살충동을 느꼈던것같습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남을 보는게 싫고 저를 떠나는게 무섭다고할까요?
그런경험이있었고 아빠는 중학교때 새엄마를 만나 재혼을 하셨고 저와 새엄마딸 동생을 데려와 고1때부터는 아빠와 새엄마와 같이 살았습니다 새엄마는 착하셨고 지금도 성격좋으십니다 그러나 벽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속얘기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게 잘살다가 고2에 아빠가 하던 사업이 망해 빚이 3억이 되었고
집에 압류딱지를 붙이게 됩니다
저는 음악을 관두었고
고3에는 잘하지못한 공부로 전문대에 붙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그당시 등록금을 내주지 못하니
가지말라고했고 저는 대학을 안갔습니다
친했던 친구들이 다 대학을 가니 자동적으로 멀어지게되고 그당시 남자친구와 공장가서 일하겠다며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후 저는 이곳저곳에서 일하고 고시원에서 원룸에서 병행해서 살았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남에게 부정적인 얘기를 듣거나 못마땅할때는 금방 포기해버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내가 굳이 왜 이걸 해야하지?
이러고 의욕없이 살다가 25살때쯤 놓고있던 음악을 할 기회가 생겨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때만은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제게 도움줄수있는 부분이 있던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었고 그당시 몸상태도 좋지않은관계로 그만두게되었고
저는 또다른 애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3년정도 되가며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있습니다 아이대신 댕댕이를 자식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제가 일을 자주 바꾸는 성격에 자신감까지 부족한데 이곳에서 일한경험이 트라우마가 된것같습니다
그때 제가 실수를 한부분으로 상대방이 모든사람들앞에서 경멸하듯이 저에게 폭언함과 그눈빛을 잊지못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아무거나 일하기에는 너무 무섭고 제가 정말 잘할수있는 남한테 피해안끼치는 일을 해야할것같은생각이 듭니다 또 면접도 무섭고 모든 두려움이 저를 갉아먹습니다. 무튼 그래서 전업주부와 다름없이 삽니다 나름 도움이 될까 sns를 키워 공구도 진행해보고 아가들한테 도움되는 협찬도 받아서 제나름 노력하는데 경제적으로는 월급수준이 안되다보니 사람들이 제노력을 무시하는것같습니다
그냥그것도 서글픕니다 그런것에 부딪혀 번아웃이 온건지 돈에대한 부담감은 있는데 일반적인일은 하기어렵고 또 애인과 말한마디한마디에 날이서 분노를 표출하는 저를 봅니다.. 가슴속에 묵직한게 짖누르는느낌? 오늘은 자살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냥 막 답답하고..
차라리 다시 하고싶은거라도 해보는게 나을까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싶고 또 친엄마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