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이직|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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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어렸을때부터 공부와 돈돈 거리면서 학대를 일삼았던 어머니와 돈을 벌기 위해 해외근무를 반평생하셔서 집이 어색해 어머니와 싸우시고 어머니가 바람나고 이 집안 여자들이 자기를 왕따시킨다며 집안에 온갖 녹음기를 숨겨두시고 결국 집을 나가신 아버지.. 아버지의 재정지원이 끊기자 어머닌 돈 없다고. 나에게 징징거리셨고. 난 내꿈을 포기하고 말았다. 더 공부하고 싶던 나였지만 내가 받던 연구비는 나 혼자 쓰고 저축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지만 어머니를 돌보는데에는쓰이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난 내 공부를 포기하고 직장을 다닌다. 그래도 받는 쥐꼬리만한 월급의 1/3을 어머니 용돈으로 드리고 있고. 그 나머지의 1/3을 집 생필품 사는데에 다 쓰다보니.. 정작 나는 저금할 돈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도.. 어머니는 나를 보면.. 언제 더 좋은데 이직해서 나에게 더 많은 돈을 주겠니... 그러게 진작에 공부 잘하고 남들 하는 평범한거 선택했으면 좋지 않겠느냐고.. 에휴.. 누구는 공무원인데... 누구는 대기업 다니고 그러면서 집도 잘 사고 팔고 하던데.. 너는 어찌 되서.. 그런지... 그러고 본인 맘에 안들면 하는 말씀은 너 지금 나한테 돈준다고 유세냐??? 이제 니가 날 개무시를 해?? 그래 내가 죽으면 되겠네... 키워놨더니 개무시하고 ***가 없다고 30이 넘은 딸을 아직까지 패신다........ 남들은 딸이 여행보내준다고 좋겠다 얘기하시면서 그말에 모시고 여행가면... 뭐 사드리고 관광하러 다녀도 넌 돈이 썩어나서 이러는거냐고 그럴꺼면 그냥 나에게 현금으로 주라고.. 이게 굳이 귀찮고 쓸데없이 뭐하는거냐고 그 관광지에서도 사람을 개무시하신다......결국 여행의 결론도 싸움이다. 그래서... 난 진짜 어머니가 죽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내가 못나서 그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맞고 욕먹으면서도 어머니 옆에 있다... 그리고 진짜 내가 떠나는 날 어머니는 죽을것 같아서.... 그리고 나 때문에 죽었다고 할것 같아서. 그게 겁이 나서 계속 옆에 있다... 내 자존감은 낮아지고 행복하지 않더라도.. 이렇게라도 가족이란걸 유지해보려고 한다... 부모님과 다정하게 얘기하는 딸과 부모님에게 애교부리며 같이 여행다니고 가족사진도 찍으며 화목해 보이는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다보니. 나는.. 결혼하게 된다면 좋은 엄마가 되고 다정한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꿈을 꾸지만..... 정작 현실은... 내가 지금의 부모님처럼 될까봐.. 어머님을 그냥 내가 모시고 평생를 혼자 살고자 한다...... 그런데... 사이가 좋은 부모와 딸들 가족들을 볼 때마다.... 난... 저 밑으로 끌려가는 느낌이다. 빛도 안보이는 어두운 곳으로 가는 느낌..... 평생을 난 행복하지 못하고 의무감에... 돈만 대다 끝나겠구나..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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