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에겨운사람인데 왜 이정도밖에 못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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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에겨운사람인데 왜 이정도밖에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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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번 시험을 심하게 망치고 할머니말씀을 들었는데 엄마아빠가 보내달라는학원 다 보내주고 먹고싶은거 다사주고 집에 내방 내책상도 다있는데 왜 시험을 못보냐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순간에 시험때문에 가족들한테 예민하게 행동한것과 집에서 공부할때마다 조용히좀해달라고 말한게 너무 미안해져요.할머니가 계속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옛날에 자기 친구아들은 집안이 망하고 울음소리가 끊이지않는 집안에서 묵묵히 공부할거 다하고 검사가 되었데요. 그래서 소리가지고 예민하게 구는건 진짜 거짓말이라고 하셨여요. 근데 그런경우도 있는데 왜 나는 왜 대체 좋은환경 다 가지고 태어나서 통화소리, tv소리가지고 예민하게굴고 시험을 못보냐고 이해가되지않으시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이번시험에서 공부하려 앉아있는 시간은 많았지만 불안해서 앉아있는만큼 공부를 못했던것같아요.. 중2때부터 이런 경우가 조금씩있었는데 이제 공부만하면 내가 잘할수있을까 이번에도 실수할것 같은데 난 못할것같다라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다른애들은 다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고있는데 나만 불안하고 부모님 할머니 속이나 썩이는 예민덩어리라고 생각이들어요.. 긍정적인생각을 해봐도 마음 깊숙한곳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난 글러먹은거야 난 부정적인 생각이가득해라고 계속 목소리가 들려요. 공부를 하는와중에서도 너무 머리가 혼란스럽고 불안해요. 그리고 부모님과 할머니에대한 죄책감도 계속들고요... 핸드폰에서 웹툰볼때만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때문에 요즘에 핸드폰에 집착하게 되는것같아요. 어제 아빠가 제방에들어오셔서 이번에 공부를 진짜 한건지는 나만 안다고 말씀하셨어요. 계속 시험끝나고 우는상황을 고3때까지 반복할거냐고 답답한 어조로 물어보셨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진짜 그런 상황이 반복될것같아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어떻게 살아야갈지 모르겠고 지금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워요.. 제가 왜 이런 마음을 가지게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공부하는게 너무 두려워서 혼자공부하는게 손이 가질 않아요
의욕없음속상해화나무서워답답해우울부러워우울해걱정돼실망이야공허해힘들다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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