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다가 문득 죽고싶다는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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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다가 문득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지금 내가 죽으면 내 모습을 제일 먼저 보게 될 엄마가 가여웠고 미안했고 걱정됐다. 그러면서도 손으로는 자살했을때 보험금이 나오는지를 알아보고있었다. 미친것같았다. 테스트가 있길래 3-4개 정도 해봤다. 결과는 전부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면 이렇게 되기전에 갔겠지. 악순환의 반복. 내일은 또 어떻게 하루를 버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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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12
· 3년 전
저도 4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주 깊은 우울에 잠겨 모든걸 그만두려 했습니다 비싼 상담료를 지불하기에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요 잠깐 우울감이 조금이라도 덜 했을때 상담보다는 비용면에서 부담이 덜한 정신과에 내원해서 우울증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비용은 초기 상담비 3만원 정도이고 그 후에는 약값만 2주에 8000원 정도 나와요 병원 마다 다르겠지만 각기 다른3군데 정도 다녀봤는데 거의 비슷 했습니다 약을 먹는것 만으로 우울증이 낫지는 않지만 내가 사실은 죽고싶지 않았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죽지마세요. 세상에 죽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죽은 나를 보며 슬퍼할 엄마를 생각하며 속는셈 치고 정신과에가서 약물처방이라도 꼭 해보세요 어차피 죽을거 약이라도 먹어보고 그때가서도 죽고 싶으면 죽어도 늦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