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두려워요. 경쟁사회에 지쳐요. 그래서 제 삶을 끝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불면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시작이 두려워요. 경쟁사회에 지쳐요. 그래서 제 삶을 끝내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fhjk134
·4년 전
현재상황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사 후 쉬는 중. 결혼과 취직, 제대로 된 것 없는 학벌. 아버지의 정년퇴직 등 삶이 쏟아져 오는 기분.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를 받았었지만 효과가 없었고, 심했을 때는 술을 마시고 과격한 행동을 보임. 가족관계 엄마: 위하지만 다그침. 모든 일을 빨리 시작하길 바라고 말한걸 지키지 않으면 재촉하며 자책을 하게 만듦. 자주 다툼. 글쓴이 친구 욕을 자주 함. 아빠: 대화를 거의 하지 않음. 어떤 일이 발생 시 글쓴이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말함.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하며 살기를 바라며 비 현실적인 것을 무시함. 동생: 글쓴이와 정 반대의 성격. 관계는 나쁘지 않음 대인관계 사람에 대한 집착이 심함. 좁고 깊은 대인관계 남성과 더 빨리 친해짐. 많이 의지함. 학창시절 외모로 인한 왕따, 일방적 왕따와 괴롭힘 등.28년을 살면서 주기적으로 괴롭힘을 이유없이 당해왔음.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괴롭힘답답해우울왕따스트레스우울해분노조절자고싶다무기력해공허해사회생활대인관계죽음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447065
· 4년 전
자살하는 사람 10명중 9명은 늦은뒤 후회해요 정말 자살하고싶다면 '오늘은 햇살이 따듯해서 죽으면 안돼겠다' '오늘은 밥이 맛있어서 죽으면 안돼겠다' 이런 하나하나 사소한 이유로부터 살아갈수 없는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rbmaid
· 4년 전
저와 비슷한게 많아서 글을 남겨요. 계속되는 직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성 결여로 힘들어하다 퇴사하기를 반복했었어요. 교회에 있는 상당센터에서 상담도 20회기정도 받았었고. 결혼도 못 했고 일은 하지만 계약직이에요. 퇴사후 두려움에 이력서도 못내며 죽은자처럼 1년 가까이 지내기도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그 시간을 집에서만 있었기에 회복되기보다 곪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년 전에 굶어죽을 수 없으니 이력서를 냈고 그러다보니 일을 하게 됐어요. 여전히 사람들과 부딪치고 현재도 왕따 비슷하게 지내요. 그러데요~ 이렇게 지내면서도 다르게 날 보는 사람도 있고요, 사람들의 평가, 관계 와 상관없이 즐겁게 지내는 법을 찾고 있어요. 또 이전의 경험 혹은 상처에 새로운 경험이 섞이니 "내가 문제야, 왜 나한테만 그래.." 가 내가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 했네 싶더군요. 어떤 것들은 넘기는게 서로 감정 안 상하고 나앗을 것을 내가 꽁해있다 문제를 삼아서 관계가 악화 되기도 하더라고요. 혹시 이승철의 아마추어라는 노래 아세요? 저는 이 노래가 위로가 되던데^^ 어머니는 성격이 급하셔서 그래요. 그래서 마카님을 답답하게 느끼셔서 그런거에요. 그 마음의 밑바닥은 마카님에 대한 사랑과 걱정이에요. 저희 어머니도 동일 하셨거든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경험, 삶을 바탕으로 생각해요. 아버지도 그러신거에요. 저는 그 상황들을 싸우고 짜증내며 지나왔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부딪치지 않게 대처하지 못했구나 싶네요. 저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유도제를 먹는데 잘 맞으며 안전하고 괜찮아요. 마그네슘이 불면증있는 사람에게 좋데요. 비타민c도 스트레스를 낮춰준다고 했던 듯~? 저는 둘다 먹고 있어오^^ 두서 없지만 이 중 도움되는게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fhjk134 (글쓴이)
· 4년 전
@herbmaid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fhjk134 (글쓴이)
· 4년 전
@love447065 삶의 사소한 부분에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