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돋친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 어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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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nicology
·3년 전
가시돋친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 어렵지 않게 뱉던 모진 말들이 제게 총알이 되었습니다. 참 말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웠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할까. 막힘없이 술술 나올까. 말 쪽에 타고난 친구들이 부러운 나머지, 유튜브건 책이건 말을 잘하는 법을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해온지 1년이 되어가지만 말을 잘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명쾌하고 막힘없이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처가 되면 어떨까요. 그것은 참말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제가 이리 말에 집착하게 된 것은 부족하게나마 나를 세상에 표현해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남들에게 참말을 하기위해 , 진실되고 따뜻한 말을 건네기 위함은 애초의 목적이 아니었으나 점점 햇수가 늘어가며 깨닫습니다. 아아,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것은 거짓말이 아니었구나. 말 한마디에 발을 뻗고 잘 수도 분함을 못 이겨 이를 부득부득 갈 수도 있겠구나. 말아, 사랑한다. 언제까지나 나를 발전시켜주고 나를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드는 발판이 되어주어서. 말아, 사랑한다. 이렇게나 내게 많은 깨달음을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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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3년 전
오오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