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도 참고 있거든 나도 대학 빨리 가고 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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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솔직히 나도 참고 있거든 나도 대학 빨리 가고 싶은데 원하는 대학 학과 가려면 부단히 노력해야해 공부한다고 하는데 깨진 독에 물 붇기 같고 저번보다는 글자가 들어온다해도 엄마랑 어디 같이 나가주고 이런거 기운빠지고 하루 시간 다 쓰고 신경쓰여 문제도 많이 풀어야하고 하루 24시간이 정말 모자라게 살아야해 그동안 불안하게 살아온거 알잖아 엄마 그동안 억울하게 살아온거 아는데 나한테 강요하고 이런거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알긴해 근데 막 성질내고 이유없이 욕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그러면 나도 화나 알아 나 엄청 게으른거 근데 참 이게 안하던거 하려니까 나도 너무 짜증나 겨우겨우 공부 시간 채우고 예열해두면 뭐하냐고 그다음날이든 주말 이틀 나가고 뭐 장 봐야한다고 자꾸 나가야 되고 푸념 들어줘야지 공부 시간 있다거 해도 *** 불안해 미치겠고 나도 미치겠어 그냥 차나리 죽을 수 있었을때 죽을 걸 그랬어 살아있는게 후회된다고 했나 나도 그래 엄마 나 낳았을때 왜 좋아한거야 그냥 지우지 성폭행 당해서 결혼했어도 그냥 애는 낳지 말지 나 바로 생긴 것도 아닌데 타인이 자기 인생 구해주는거 아니라며 근데 엄마는 왜 그랬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오늘은 나도 화가 나네 상황이 이리된건 엄마로 인해 시작된건 아니니까 차마 엄마 탓을 할 수는 없는데 나도 힘들어 그냥 나까지 회피하게 만들지 말아줘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나는데 제발 여튼 부탁이야 집에서 아무도 날 건들지 않았음 좋겠어 지금 기분은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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