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일같은 위인은 대한민국에서 더이상없는걸까? 속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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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habrave18
·3년 전
신태일같은 위인은 대한민국에서 더이상없는걸까?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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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lub1004
· 3년 전
지금의 우리 모두가 그분아닐까요. 제가 표현한 우리는 정신질환자들입니다. 이 불공평과 편견많은 나라에서 정신복지를 위해 투병하고 앞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방법이 다를뿐 목숨내놓는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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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lub1004
· 3년 전
@!7bdefcd0b9ddf004936 모두가 아니라 저요 그리고 정신병으로 투병하는 분들이요. 전 정신질환자입니다.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치료 2년차입니다. 그리고 신태일이 아니라 전태일 얘기하시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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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lub1004
· 3년 전
@!7bdefcd0b9ddf004936 괜찮습니다. 저는 정신질환자 맞구요. 일반 질환과 똑같다고 생각하기에 부끄럽지않습니다. 못이겨낼 병 아니고 시간이 걸릴뿐이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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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lub1004
· 3년 전
@!7bdefcd0b9ddf004936 수많은 ㅈㅎ와 ㅈㅅ시도 끝에 소중한 반려견의 죽음과 새로운 직장생활로 마인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물론 완치도 아니고 지금도 미치도록 죽고싶단 생각이 들지만.. 결국은 살아야할 사람은 죽음이 허락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살고자 했더니 모든게 이성적인 생각이 앞서나왔습니다. 나에게 아무런 연락없음 어때요. 내가 먼저 해도되고, 그럼에도 안맞는 사람은 버리면되고. 이성은 또 만날수있습니다.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내자신이 위축되거나 남들같이 못산다해서 잘못된거라 절대 생각치 않습니다. 이 대한민국은 한이 많은 나라, 인내의 미, 홧병이 고질병인 나라.. 그것이 결코 스스로에겐 좋은것이 아니더군요.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 시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선호하는것은 분명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게 내자신과 맞는지, 그들은 선호사상을 따랐을때 과연 행복한가 등 진중하게 생각해야된다 생각합니다. 치료목적으로나 등등 여러 이유로 반려견을 들이지만 하나의 생명을 책임진다는것은 사실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