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시작이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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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이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oooooodbye
·4년 전
어릴적.. 그러니까 초딩이었던 시절의 기억은 다 슬프다 아빠는 술만 마시면 때리고 부수고 엄마를 죽이겠다고 칼들고 ..술취한 사람은 참 힘이세다..너무 힘들어서 아빠가 죽었으면 하고 참 많이 바랬고 참다 안되서 112에신고도 했었다 주변에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주라하고.. 그당시엔 가정폭력 신고에 무조건적인게 없어 중재가 되다 말았다 그 후로 아빠는 바람펴서 집나간지 12년째.. 엄마랑 둘이 살아서 행복한데 가끔 엄마가 이해안될때도 있다 같은말 반복하며 하는데 듣다가 짜증이 확 나면되려 내가 나쁜사람 되서 왠만하면참긴하는데 요즘엔 그게 참 힘들 그리고 요즘은 가슴이 답답해서 맨날 한숨쉰다 몰랐는데 주변에서 왜 자꾸 한숨 쉬냐고 해서 알았다 나는 아빠때문에 항상 주변사람 눈치 .기분을 살피며 살았는데 그게 아직 남아있는지 누가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한걱정이 많다 최근엔 행복한것도 없고 혼자 있을때마다 죽고싶은 생각뿐이다 몇년전 병원에서 우울증이라고 해서 엄마랑남친에게 말했는데 니가 무슨 우울증이냔 반응과 무반응앞에 절망스러웠다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건 지금도 없지만 적어도 괜찮냐고 해주길 바란것같다 모든게 허무하다 혼자 있을때마다 비관적생각만 하게되서 병원을 가야하나 싶은생각도 한다 그리고 전엔 사람들 눈치보느라 늘 웃고 떠들었는데 이젠 그것도 귀찮다 다 부질없다싶다 그리고 짜증이 많아졌다 욱해서 열이 확 오르거나 회사에서 늘 부딪히는 사람에게 화가나면 한대치고싶단 생각이 들다가 죽이고싶단 생각도하는 내가무섭다 뭔가 불안한지 뭐든 두번세번 확인하는것도 지친다 그리고 요즘따라 어지러움이 잦아서 몸이 기울고있나? 할땐 이미 넘어지는중..저 왜이러는걸까요.. 너무 힘듭니다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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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4년 전
아픈거예요 마음이 마니 아팠던게 참았던게 터진거예요 괜찮은거 아니예요 우리 약 꼬박꼬박 먹고 잘 견뎌서 진짜로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