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그냥 왜 나만 이따위인지 365일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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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모르겠다 그냥 왜 나만 이따위인지 365일 중 365일이 아파서 골골거리는 몸뚱아리 달고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남들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작은 질병들을 나는 왜 다 껴안고 있는지. 거기에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오는 두통 편두통에 삶의 질이 정말 쓰레기다. 밥 안먹으면 안먹었다고 속쓰리고 두통오고 현기증오고 밥 조금 먹으면 밥 먹었다고 속더부룩하고 배아프고 위장염도 달고 살고 운동하면 무리했다고 편두통오고 편두통 한번 오면 깨질거같은 머리 부여잡고 빠질거같은 눈알 긁어대며 응급실 실려가서 진통제 안정제 진정제 몇개씩 맞고 와중에 계속 토해서 또 속 뒤집어지고 그럼 또 약 달고 살고 하루에 약을 몇개를 먹는건지...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ㅋㅋㅋ 요즘엔 불면증도 심해지고 잠도못자서 컨디션 더 떨어지고... 멀쩡하게 있다가도 심장이 쿵하고 불안감에 미칠거같다. 편두통 때문에 빛공포증 생기고 시도때도없이 불안해져서 안절부절 못하겠다. 이거 대체 어떡해야하지? 병원가면 또 신경계약 먹고 편두통약 먹고 뭔 약 먹고... 한의원도 몇년 다녀보고 대학병원도 다녀보고 개인병원도 다녀보고 온갖곳 다가봐도 결국 스트레스 내 문제라는데 어쩌라는거야 대체 걍 이렇게 계속 살아야해? 왜이렇게살아야하지? ***힘들다 몸뚱아리 상태빼면 또 인생이 암울하고 불행한것도 아니야ㅋㅋㅋ 뭔가 멀쩡한 세상에 나만 고립되고있는거같아. 이런 현실에서 도망가려고 게임/만화에 빠져살기도 했었는데 그것도 기운이 있어야 가능하더라 지금은 뭐에 빠질 기운도 없고 흥미도 안생겨 그래서 더 살기싫어 현실도피할 구멍도 없어서ㅋㅋㅋ 가족에게 민폐다. 이런인생... 툭하면 아픈 몸 간병하는 가족들만 고생이야. 게다가 의지박약이라 뭘 제대로 시작도 안해 그런 내자신에 더 자괴감 생기고 악순환의 무한반복이야. 이 고리를 어떻게 끊지..? 뭘 시도해보려해도 오늘 당장만해도 속 울렁거림과 두통에 쓰러져서 약이나 챙겨먹고있는데 뭘할수있지? 내가너무 비관적인가? 내가지금 너무 감정적으로 우울해서 이러는건가? 예전엔 의지랑 기운이 넘치던 때가 있었는데 왜 이젠 그런 시기도 사라졌지?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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