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데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shin0421
2년 전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데요..
전 7살때부터 걱정이 너무 많았어요.. 별것도 아닌 일에 걱정을해서 너무 힘들어요.. 자기전에는 더욱 심해지는데요 꼭 별 생각을 다 합니다 예를 들면.. " 내일 내가 집에 없는데 갑자기 전쟁이나면? " " 가족 중 한명이 다치거나 죽으면 난 어떻게 살지?" " 내일 친구랑 노는데 뭔 일이 생기면? " 라는 걱정도 있지만 거의 더 심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정말 너무 힘들어요..
불안스트레스받아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9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신체 이완을 통해 긴장을 풀어보세요
#신체이완 #알람맞추기 #불안에대하여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사소한 일에도 걱정을 너무 많이하게 되어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시는군요. 특히 밤에 걱정이 더욱 심해지신다면 숙면을 취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연 속에서 들어주신 예시들을 보니, 매일 이러한 걱정들을 하게 되신다면 심적으로 많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게 되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지친 마카님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게 되시는 것은, 사실 앞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불행에 대해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또 걱정을 끊임없이 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 구조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뇌는, 사실 생각을 끊임 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금과 같이 마카님께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게 되신다면 일상에서 집중하여 하셔야할 일이나 업무 등에 사용할 에너지가 소진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걱정은 불안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조심스럽지만 마카님께서 이렇게 걱정을 많이 하게 되신 이유는 생애 초기 부모님이나 주양육자와 안정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세상은 안전하지 못한 곳’이라는 인식이 생겨나셨기 때문이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사연 속에서 예시를 들어주신 걱정들을 보니,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희박한 일들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이는 단순한 걱정으로 분류하기보다는 ‘걱정에 대한 걱정’이나 ‘나쁜 상상력’에 가까운 것이지요. 가족과의 이별을 상상하고, 갑자기 일어날 전쟁을 생각하고... 현재 마카님을 괴롭히는 것은 현실이 아닌 상상의 고통입니다. 그렇다면 마카님의 주의를 과거나 미래로 집중시키기 보다는 현재로 이끌어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께서는 특히 밤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말씀하셨지요. 잠들기 전 누워있을 때,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자각’하게 되는 그 순간 신체를 이완시켜보세요. 어깨를 툭-하고 내려놓으며 몸에 힘을 빼고, 마음의 불안함으로 인해 마카님의 몸을 가득 채운 긴장의 에너지를 서서히 빠져나가도록 해보는 것이지요. 머리부터 발가락 끝까지 나의 작은 신체 감각들을 온전히 감각해 봅니다. 머리, 이마, 눈꺼풀, 입술, 팔꿈치, 가슴, 배, 아랫배, 엉덩이, 발바닥까지... 위에서 아래로 몸의 관절들을 느끼며 긴장을 풀어보시면 실제로 힘이 빠지고 나른하고 편안하게 잠에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신체 감각을 통해 온전히 느끼며 몸을 이완시키시면 정신적인 불안함도 서서히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카님께서 걱정을 끊기 힘드시다면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걱정타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대폰 알람 기능을 통해 15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걱정타임’을 가지세요. 의도적으로 설정된 걱정시간 내에 충분히 하게 된다면 부정적인 생각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걱정들이 떠올랐을 때 그 내용을 녹음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녹음한 것을 반복해서 청취하며 일부러 힘껏 괴로워하다가 더이상은 그 내용을 들어도 괴롭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증상 완화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며 7살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걱정이 매일 드셨다면 얼마나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오신 것일까 하는 생각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혼자서 버티시는 것이 힘드시다면 지금의 걱정을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솔직히 말해보세요. 지금 견디고 계시는 걱정의 무게는 타인과 나눌때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나는 이러한 걱정이 왜 생기게되는 것인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으시고, 지금의 증상이 보다 근본적인 상처와 연관이 있다고 느끼신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든든한 동행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마카님이 걱정 없이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11leebin
2년 전
약간 불안증 느낌도있고.. 사실 저도 전쟁걱정은 좀 했었는데 최근들어 별일 없는것 같아서 그냥 그걸로 안심했거든요! 걱정이 많은시기는 있는데 약간 심하신것 같긴 해요. 전문상담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전문상담추천 버튼 눌렀어요. 이게 많아지면 전문가분이 오실거에요.
shin0421 (글쓴이)
2년 전
@11leebin 또 답글 써 주셨네요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