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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666q
·3년 전
나는 너무 괴로워질때면 몸을 긁어. 주로 몸통은 긁어. 여름에도 겨울에도 들추지만 않으면 안보이잖아. 좀 더 어릴때는 상처들이 깊지않고 조금 페인 정도니까 그런지 금방 금방 나았어. 근데 요즘은 자잘한 상처들이 남아서 오랜 시간이 지나야만 옅어지더라. 내 몸도 마음처럼 같이 늙어가나봐. 샤워를 할때도 쓰라리고, 일상생활을 할때도 쓰라려. 가끔 짓물이 나오면 더 가렵기도해. 이렇게 잔인할만큼 좋고 아름다운 날씨에 걸어보니 그런 생각이 들다라. 마카를 한 번 둘러보면 다들 상처투성이야. 너희도 마음이 아파서 상처를 만들었는데 몸까지 아프게 된거잖아. 나처럼 온종일 상처난 몸이 쓰라리고 아프겠지. 우리 모두에게 마음과 몸의 상처가 없으면 좋을텐데. 그래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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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ican
· 3년 전
나도 어느순간 칼로 그어버린게 낫질 않더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 나에게 미안해서 언젠가 나를 사랑하는법을 알게된다면 괜찮아지겠지 다들행복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