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7살에 남자입니다. 최근까지 독일에서 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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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chverzichte
·3년 전
전 27살에 남자입니다. 최근까지 독일에서 살다가 코로나로인해 몇년 준비해오던 것들을 모두 잃고 귀국했습니다. 해외에서 살고싶다는 꿈은 아직도 변함이 없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그녀는 떠나버렸지만, 혼자라도 다시 시도해봐야겠지요. 해외가 왜 좋은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느낀 한국은 갑과 을이 존재하는 정말 인권을 무시하는 사회였습니다.(현재는 모르겠어요. 귀국하고 자가격리중이라서) 어떤 일을 해도 손님이 왕이라는 개념 많이 바뀐듯하나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멀어보입니다. 한가지 예를들어서 독일에도 갑과을이 존재합니다. 다만, 한국과는 정 반대입니다. 가게주인이나 상담센터 같은 여러 기관에서 주인이 갑입니다. 그로인해 손님이나 고객이 말도 안되는 불평불만을 토로할 시 그 자리에서 쫒아냅니다. 해외와 국내 서로 장단점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보단 해외문화가 더 맞는거같습니다. 한국에 다시 왔으니 코로나 끝날때까지 열심히 돈 벌어서 다시 나갈 예정입니다.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분들도 본인의 꿈에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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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ydouflj4
· 3년 전
아저도해외나가고싶음 ㅠㅠㅠ 님은 코로나나아지면 바로다시갈수있을거예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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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verzichte (글쓴이)
· 3년 전
@tsoydouflj4 이제 혼자가야되는게 너무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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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ydouflj4
· 3년 전
미래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 이런거보면 같이 갈 인연 만들게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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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verzichte (글쓴이)
· 3년 전
@tsoydouflj4 아무래도 연인과 친구는 다르니까요. 다시 멋진 모습으로 헤어진 그녀앞에 나서면 다시 받아주지 않을까 싶어서..힘내보려구요. 저에겐 아주 소중한 사람이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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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k10
· 3년 전
한국이 무슨 인권을 무시하는 사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독일은 가게 주인 중심인거고 한국은 손님 중심인건 맞지만 그게 인권 무시까지 갈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몇년이나 사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거기서 거주해본 결과 외국인은 아무리 뛰어나도 높은 직급은 절대 안줘요. 말로는 능력중심이라는데 글쎄요. 부족한 직군 아닌이상 그건 헛소리구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외국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인권 엄청 챙겨줍니다. 취업 못하면 취업하라고 취업준비비 챙겨주는 나라도 몇안돼요. 유럽은 무조건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거든요. 거기서 학생으로 있으셨던거 같은데 거기서 본격적으로 사시면 알게 되실거예요. 진짜 내나라가 최고인 것을. 거기서 저는 개만도 못한 취급 당했어요.무슨 사람이 폭력 당해서 팔이 부러졌는데 너 돈 받으려고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 동양여자들이 대부분 그러더라 라고 인종차별하는 유럽 경찰 수준ㅎㅎ 저는 코로나 끝나도 다시는 유럽 안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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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s73
· 3년 전
저도 10년째 해외생활하다 한국와서 밑바닥부터 직장생활중입니다..글쓴이님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귀국이였구요.. 팬데믹끝나면 바람같이 나갈겁니디. 한국의 기업문화 많이 개선되엇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아직 해외기업문화에 비하면..ㅜㅜ.. 한국은 인간군상이 너무많아서 힘듭니다..화이팅해요 팬데믹끝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