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너무 못생긴 것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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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너무 못생긴 것 같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zzzzzz0514
·4년 전
옛날에는 덧니가 심해도 잘웃고 다녔는데 언제부터 남들 눈치를 살피게 됐고 지금은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다. 거울을 볼때마다 눈은 왜이렇게 작고 콧대는 왜이렇게 낮고 얼굴형은 왜이렇게 못생긴걸까. 젤 친한친구가 나한테 너 진짜 못생겼어. 왜이렇게 못생겼어? 너 얼굴 완전 보름달이야. 다리 진짜 짧다 이러고 내가 나 너무 못생겼어 라고 하면 응 너 못생겼어. 이러고 아무리 장난이어도 나한테 너가 못생겨서 싫어 ㅎㅎ 이런거 나 진짜 너무 상처야 너는 생각없이 뱉은 한마디여도 난 잊혀지지가 않더라 그래 넌 무쌍인데 눈도 크고 콧대도 높고 얼굴형 예쁘고 다리도 길어서 좋겠다? 난 요즘 누가 너한테 조금만 더 잘해줘도 '아, 얘는 이쁘고 난 못생겼으니까 얘한테 더 잘해주는건가?' 이런생각도 해 나도 내가 이뻤으면 좋겠다
힘들다속상해부끄러워부러워우울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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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kmk
· 4년 전
저도 공감가네요.......ㅜㅠ 그래서 외모가 안되면 몸매라도 가꾸자라고 마음먹었는데 그것조차 잘안되지만 그래도 운동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제모습이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기긴하더라구요. 같이 운동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솔직히 외모가 취향이 각기 다른데 완벽한 아름다움이라는건 없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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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ydouflj4
· 4년 전
세상에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것인데 한국사회는 미의 기준이 특히나 획일화 되어 있어 자존감이 내려가기 쉬운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린 나이여도 상대에게 장난으로도 외모가지고 놀린다거나 비하한다면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글쓴분이 상처 받고 있잖아요..! 서서히 거리를 두면서도 또 그런 농담식으로 상처주는 말을 한다면 아무 말 없이 쳐다보면서 정적을 주던가 상처주네? 이런식으로 상처받고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한 방법이 될거같아요 아무도 상대에게 외모로 지적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글쓴이님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아껴주는 친구들 만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