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슨 존재이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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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슨 존재이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dmkim1219
·4년 전
엄마한테 들은 소리인데요.. '왜태어났냐'-'어디서 저런게 태어났을까'-제발 나가죽어라'-'가위있으면 찔러죽이고싶다'-'(공부하다가 힘들어서 폰잠깐 하면)너같이 공부못하는 애들 특징이 딴짓하는거다'-'머리가 안좋으면 노력이라도해라'-'그냥 죽지 왜 사냐'-' 엄마한테 잘보일려고 밝은 성격 감추고 무뚜뚝하고 얌전하게 지냈는데 어쩌다가 통제못하고 들뜨면 학원선생님(엄마)께서 집에와 다른애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겠냐 부탁이니까 제발 닥치고 있어라 라고하고 공부해도 포기해라 넌 공부머리가 아니다 포기할껀데 왜하냐 라고하고 다른애들보다 집에와서 공부를 더많이 하는데 왜 더 잘하지않고 더못하냐 유나(가명)를 데려와서 너처럼 가르쳐도 진짜 천재 됬을꺼다 라고하고 엄마도 어렸을때 폭력 당해봤다고..하시면서 똑같이 하시고..친척분들이 엄마한테 공부받고 울면서 엄마한테 안받는다고 까지했고..친척분들이 만나면 힘들겠다..라고 할정도로 엄마가 너무 싫어요 왜 살까요 숙제도 엄마가 무서워서 하는거에요 엄마가 공부잘하는애들은 풀때 까지 계속한다 라고해서 2틀동안 수학만 잡고있는데 수학 하나 잡고뭐하냐고 소리 지르고 엄마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엄마를 언제 까지 이해해야할까요 엄마한테 언제까지 맞춰줘야 할까요 그렇게 화내놓고 미안하다고 올때 진짜 소름끼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소리 실컷 지르면서 서럽게 울고싶고 엄마가 저만 없으면 행복할꺼 같다고 했는데 진짜 저만 없으면 되나요?저만 없으면 행복할까요?미안해요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요 엄마가 공감해주는척 속상한일 말해보라하면 말하다가 서러워서 약점을 말해버리는데 화날때마다 약점으로 협박하고 속상한일말해도 공감은 하나도 안해주고 니가 잘못했다 그러고 하루에 12시간씩 공부 시키고 효자손 뿌러질때까지 맞고 팔뚝에 멍들어서 항상 긴옷 입고 다녔고 집에서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7살이란 어린나이에 수건에 목쫄라 죽을생각까지 했고엄마 몰래 효자손을 숨기고 더 혼나기도 했고 다른애들이랑 다같이 공부하고 싶은데 집에서 엄마랑1대1로하니 언제 맞아 죽을지 몰라 공포감만 커지고 어린이 마음을 이해해주는 프로그램에 나가 내 이야기를 말해 공감해 주는 행복한 상상 까지도 했고 ..제발 혼자 있고 싶고 .. 어릴때 하면 공부로 맞는거밖에 기억안나고 내가 이이상 안바뀌는 이유는 엄마도 안바뀔껄 아니까 안바뀌는거야...........................너무 길었죠 죄송해요 ..하지만 이말을 안하면 죽을것 같았어요..
우울속상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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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mejust
· 4년 전
자신이 되세요. 어머니가 원하는 인형이 되지 말고. 당장 독립하기 어려울테니, 독립할 때까진 그저 어머니란 존재를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타인으로 인식하고 자신을 잘 지키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님은 님이고, 어머니란 사람은 타인입니다. 님의 마음과 정신을 타인이 함부로 다치게 하는 걸 받아들이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