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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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말들우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박준 산문집《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中 시험공부를 하던도중 교과서에 실린 말이 너무 공감이 되어 들고와버렸다. 그저 던진말이 남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 한마디 때문에 사람을 무너뜨릴 수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다. 말에는 무게가 있다. 그 말의 무게로 사람을 해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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