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터 친구 사귀는 게 어려웠어요. 초등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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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ks1224
·4년 전
어릴 적 부터 친구 사귀는 게 어려웠어요. 초등학교 다닐 때는 언니라도 같이 다니니까 그래도 괜찮았지만 언니가 학교를 졸업한 뒤 부터는 늘 혼자였네요. 중학교 부터는 왕따였고, 집안 환경도 어렵고, 고등학교는 가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했는데... 제가 원하는 일도 아니었고 어른들 사이에서 일을 하는 게 싫었었죠. 그렇게 사회적응이 어려웠는데 19살에 엄마가 되면서 생계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죠.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 못 하고 자주 옮겨다녔고, 제가 20대 후반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딸도 고기능성 자페(아스퍼거) 의심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해가 되었어요. 사회성이 부족한 것도 병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지금 까지 지업을 가지지 못 하고 공부만 하고 있어요. 당연히 경제적으로는 빚더미에 올랐고 곧 대학 절업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 청년들도 취업이 어려운데 사회성 부족한 경단녀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커지네요. ㅜㅜ 딸도 대딩이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예술 관련 학과 입니다. 앞이 막막하네요. ㅜㅜ 그냥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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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go
· 4년 전
나이 40되니깐 일이정말없네요 힘들고 슬픈일만있고 도망가도 다시제자리에요ㅋ 그러니 도망가지 마세요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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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1224 (글쓴이)
· 3년 전
@rushgo 그러게요. 나이 들 수록 마땅한 기술마져 없으니 취업이 더 힘드네요. ㅜㅜ 사무쪽은 젊은층도 취업이 안 되서 난리고 현장일은 나이들고 막 부리기 불편하니 꺼리네요. ㅜㅜ 조리사 자격증 있는데 문제는 경력이 없으니 당연 취업이 안 되구요. ㅜㅜ 그러다 보니 계속 악순환 이네요. 점점 더 고립감에 딸과도 따로 지내고 있어요. 같이 지내면 서로 스트레스만 주게 되고 우울한 감정만 주고 받아서 더 나빠지니까요. ㅜㅜ 암튼 넘 힘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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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na
· 3년 전
저도 그렇까봐 걱정 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