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사업자네요 힘들고 바쁘게 살다보니 스스로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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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mart11
·4년 전
40대 사업자네요 힘들고 바쁘게 살다보니 스스로의 마음도 못돌보고 주변 친구들도 못챙기며 살았네요 공허함만 가득하고 잠도안오고 돌아보니 가족말곤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원래도 먼저 연락하는거 잘못하는데 마음터놓고 지낼 친구가 간절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용기도 없고
힘들다속상해우울불안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의욕없음외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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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많이 힘드셨겠네요 그전에도 바쁘게 지내셨겠지만 근 1년간 쉴틈도 없으셨을테니까요 다른것들에 밀려서 잊고 살았던 것들이 떠오른다는건 그만큼 많이 지쳤고 내가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마카님이 열심히 살았을 뿐, 잘못된 삶을 살아온게 아니기에 너무 미안하다면서 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다가갈 필요는 없어요 물론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수용하는것도 필요하겠지만요 정말 믿을만하고 모든걸 의지할만한건 가족이지만 가족에게 털어놓기엔 애매한것들이 있고 친구만이 해소해 줄 수 있는것들도 있지요 동호회나 여러 활동들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마음맞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좋은친구를 찾기에는 연락이 끊긴 어릴적 친구들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정이라는건 그런거니까요 오랜기간 연락 끊겼더라도 잘지내냐 연락오면 그저 반가운게 친구입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위의 이유들과 추억들로 마카님을 그리워하고 있을테니까요 용기는 간절함이 크면 저절로 극복된답니다 제가 예상하기로는 그래도 용기 내는게 두렵다면 아마 시간이 더 지났을 때 현재를 돌아보면 왜 그때 연락을 안했을까 라고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요 잘지냈냐 나 누구누구다 라고 말하는거 그것부터가 시작입니다 할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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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11 (글쓴이)
· 4년 전
@l오르카l 와 너무 와닿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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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화이팅입니다 :) 연락하기 좋은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