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상상이라는 이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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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상상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친구들에게 우울을 딴이름으로 바꿔서 너라면 어떻게 할래? 라고 물었다. 계속 이걸 이어갈수록 현실의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나 처지가 비참하다는걸 또다시 느끼었다. 친구들은 대부분 들키면 따라오는 사회의 시선이 싫어 밝히지 않았으며, 치료를 받을수는 있지만 완치가 불완전하고 비용이 비싸서 병원을 가지않았다. 나는 당황했다. 나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기에 당황했다. 그래서 재빨리 말을 덧붙였다. 치료를 안받으면 힘든데? 불안감과 우울감을 평생 안고가야해. 라고 말했는데도 선택지를 바꾸지 않았다. 진짜 죽고싶어졌다. 나또한 몇년을 우울감과 불안감 자살충동, 자해를 이어가는 선택지를 걸어갔기 때문에.. 하지만 우울증을 치료해서 치료가 되긴 하는건지 그냥 나두어야 하는건지 고민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부끄러워힘들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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