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동거인이 있어요. 년수로 따지자면 현재까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재혼|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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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가 동거인이 있어요. 년수로 따지자면 현재까지 5년차이고, 재혼 가정마냥 서로 자식간의 가정융합과 도모를 원하지만 어른 두분이 서류상이나 형식적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전 호칭을 '아저씨'라 불렀으며 아저씨도 딱히 터치하진 않으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루며 가족들과 술 좀 드신 아저씨께서는 제게 딸년, 둘째년 이라 부르며 친척들과 이야기도 나누셨고요. 그렇게 잘 지나가는가 싶던 와중에 엄마가 혼절하시는 상황이 오시고 이틀 밤낮으로 술을 드시던 아저씨께 제가 아저씨 술 좀 그만드세요 라고 했다고 제게 소리를 지르며 사람새끼도 아니라는 둥, ㅆ을 기본으로 한 여러 ***을 하시는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친척사촌 다 있는 자리에서 아저씨라 불러 기분이 언짢을 수 있다는걸.. 자각없이 말한 제 잘못도 있지만, 제게 딸년이라는게 둘째년이 라고 했던 언사들은요? 먼저 사과하려다가 술에 취해 ***을 하는 아저씨모습에 열받아 생각 좀 하고 말하라고 했다가 일방적으로 된통 또 ***만 먹고 ㅋㅋ 억울해서 눈물만 질질짜다가 유야무야 장례식 마무리를 짓고 서로 갈길 갔습니다. 그 이후 엄마가 걱정이되어 엄마와만 가지려던 식사자리에 뻔뻔하게 나타났더라고요. 본체 만체 하다 저는 그냥 자리에 일어나 나와버리고요. 이 일이 몇주가 지난 일인데 따라 욕할걸 , 왜 욕만 먹었나 싶은 마음이 아직까지도 억울한지 어제도 꿈에서 똑같이 싸우는 꿈을 꿨습니다. 생각없이 아저씨라 말한거나 딸년 둘째년이라 한거나 그게 그거 아닌가 싶은데, 그 자리에 있던 가족들은 그래도 제 잘못이 먼저라고 했고.. 자신의 체면을 앞세우기 위해서 제 체면을 짓밟는 행위는 당연하다는 건지 자꾸 억울해서 곱씹게 되는것 같네요. 동네방네 떠들었으니 털어내고 한결 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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