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곧 21살이 되는 성인이다. 나는 다양한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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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hyo
·4년 전
나는 곧 21살이 되는 성인이다.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고 인터넷에서 친해진 지인들도 많았다. 그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지며 놀았고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걸까 나쁜사람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아니었다. 연락하는 지인 76명 중 2명. 그동안 만났던 지인들 421명 중 2명 그 2명이 내 삶을 건드렸다. 너무 힘들어 울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정말로 악질이었고 그들은 내 몸을 원했다. 만나야할 때마다 무서웠다. 헤어지면 헛구역질도 했고 입안에 남아있는 것 같아 그날은 밥을 걸렀다. 그 두사람 다 인연을 어렵게 끊었다. 물론 주변에 내 헛소문 퍼트려서 끊겼다. 진작에 이렇게 할껄.. 허탈하고 웃겼다. 생리가 시작되지 않았다. 기다려도 시작하지 않았다. 테스트기를 사용했다. 아니었다. 처음으로 불순이 온거다. 하루에 3끼를 먹어도 한 공기를 채 못먹었다. 조금만 먹어도 체했다. 죽고싶었다. 생각을 안한건 아니었다. 단지 누군가 죽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걸 핑계로 시도하고 싶었다. 주변 애들은 평소에 죽으라며 장난을 쳤는데 이때만큼은 아무도 말해달라 해도 안해줬다. 직감적으로 느꼈단다. 지금 장난치면 안된다고 아무런 것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여자들을 만나는건 좋지만 남자들은 싫다. 더이상 안 만날거다. 여자들끼리 기싸움이라든가 종종가다 하소연하는거 좋다. 결혼을 하지 않고 살고 싶다. 어떻게든 버틸거다. 그놈들이 인생에 미끄러지길 바란다. 한명은 경찰준비생. 한명은 체대생. 둘 다 쪽팔려하며 내쫓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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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02
· 4년 전
이야기을 들어보니 너무 힘든 애기네요... 스트레스도 많을것같고 트라우마로 남아있는것같아서 너무 슬프네요..ㅠㅜ 저는 그냥 당신을 위로하고싶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러다고 모든 남자들을 싫어하지 마세요... 믿을만한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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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o (글쓴이)
· 4년 전
@KoJ02 모든 남자가 아닌 소수의 사람들인건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나 그 이후로 악질적인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 역시 믿으나 많이 신뢰하지 못하겠구요.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 한 번 이런 사람을 만나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너도 모르는 사이에 꼬이는 경우가 많아 '라구요. 그동안 만난 지인들은 의도가 없었으나 이후 의도가 있었던 사람을 만나 그 이후 다른 한명이 꼬였습니다. 그 두사람을 겨우 끊어내고 쉬는데 네명정도. 연락을 주더군요. 좋은 사람 만나 연애하고 후에 결혼을 할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누구도 믿지 못하겠어요.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할 생각도 없지만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꽉 붙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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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02
· 4년 전
그래요 지금은 그러게 하는것이 맞는것같아요 빨리 그 트라우마를 이겨냈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