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진로에 대해 생각했다. 학교를 안 가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진로|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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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몇달동안 진로에 대해 생각했다. 학교를 안 가면서까지 생각했다. 늘 답은 나와있었는데 지나쳤다. 드디어 마주쳤다. 늘 불행과 실패를 두려워해 도망쳤다. 도망칠수록 붙잡혔고 괴로워져만 갔다. 나의 삶이 이제서야 돌아가는것 같다. 시작이 두려운만큼 기대로 가득찼다. 취직 후에 돈을 모아서 그렇게 바라던 웹툰을 만들거다. 내 자신이 될거라고 믿었으면 좋겠다. 일단 하기싫어도 돈을 벌고 뭐라도 시작해야한다. 그렇지만 내가 과연 추후에 그 돈을 보고도 포기하고 웹툰을 만들 수 있을까 또 불안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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