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내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사람들을 만나다가 아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늘 내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사람들을 만나다가 아닌 사람을 만나니 너무 힘들다 늘 상대방이 나로 인해 초조하고 그 사랑이 너무 커서 언제나 내 마음은 부자였는데 이제 내가 그 입장이 되니 이 입장이 힘든거구나 기다림도 인내심도 많은 입장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진짜 힘드네 나도 사람이라 너무 힘드네 잘맞는 반대라지만 반대라서 힘드네 너무 지치네 진짜로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답답해우울공허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slot
· 4년 전
이 세상에 빛나는 존재가 너무 많다는 사실은 당연하지만 당연한 만큼 나를 갉아먹기도 합니다. 글쓴이님, 자존심은 쉬이 꺾이지만, 강한 자존감은 어느 순간 강한 파도가 밀려와도 깎여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 쉽게 발 붙일 수 있도록 동그란 바위가 되어가는 겁니다. 어쨌거나 글쓴이님 인생의 주축은 글쓴이님이고 글쓴이님 세상의 주연은 글쓴이님이라는 점을 유념해두세요. 모두가 특별하면 할수록 특별함이 평범함으로 보이겠지만, 밤하늘의 별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 예쁘고, 그래서 그 하나하나가 더 소중한 법입니다. 지금은 아픈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언젠가 상대 분도 글쓴이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haslot 고맙습니다.. 캡처해서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상대방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지만 지금까지 제가 받아왔던 사랑과 달라서 조금 지친 거예요ㅎㅎ 사랑을 비교하지 않고 그리고 나 먼저 나를 우선 순위로 두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마카님ㅎㅎ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