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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이상한 성향인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isiehan1213
·4년 전
일단 중2 여학생이구요, 제가 제 성적취향을 찾아가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그 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여자 엉덩이 때리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다음날이 되어서 그런 영상이 궁금하다는 호기심에 더 찾아보게 되고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몇 년이 흘러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 때 처음 자위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도 같아요. 자위를 하며 트위터에서 포르노를 찾아보는데 역시나 BDSM영상이 가장 눈길을 끌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구나 하실텐데요,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여느때와 같이 자위를 하는데 강간물 영상이 뜨는 거에요. 그런데 그때 막 더 흥분되더니 진짜 살면서 처음 오르가즘에 이른 것 같아요. 그 뒤로 강간물(물론 합의 하에 촬영된 서양 포르노였어요)을 검색해서 찾다가 어느날 트위터 계정을 팠어요. 흔히 말하는 일탈계정이였죠. 몇 사람 만나서 Dm으로 야한 상황극도 하고 미션 같은 것도 했어요. 물론 너무 어려서 사진은 안 준다고 공지 후에 디엠 시작했어요. 그리고서는 n번방 사건이 터지고 너무 무서워서 그 일탈계는 삭제했답니다. (저는 연관되지 않았어요) 근데 또 몇 달 전 일탈계는 팠어요. 이번에는 외국인들이랑 그런 짓을 해요. 이제는 사진도 보내고 동영상 보내고 막 그래요. 제가 동의하고 너무 즐거운 일이였어요. 그래서 이런 짓을 통해서 저는 제 취향을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BDSM중에서도 지배받고 묶이고 맞는 걸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제가 강간이라는 것을 심각하지 않게 바라본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요. 분명히 실제 피해자 분들도 존재하고, 절대적으로 비윤리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건 인식하는데요. 제 몸이 자꾸 그런 걸 찾아요. 어쩌죠? 이러다가 진짜 저런 사고조차 못 할 것 같아요. 계속 막 강간당하고 싶고 그래요. 저도 제 취향이 너무 무서워요. (성의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아무나 댓글 좀 주세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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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0107134
· 4년 전
내 몸은 강간을 원하는데 이성은 강간은 나쁜거야 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네요. 우선 성적취향을 밝히는 것에서부터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잘하고 계시네요. 성적취향이 bdsm이라도 성욕과 범죄를 구별해서 생각하시면 되요. 님이 더 잘 아히겠지만 실제로 강간당하는 걸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성욕에 충실하게 살아가죠. 남자화장실에서 자위를 한다거나 밖에서 자위를 한다거나 그런 스릴을 즐겨요. 하지만 그렇다고 범죄를 저지르진 않잖아요. 성적취향의 가치관을 떠나 범죄가 아니니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괴로워하지마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렇게 용기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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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iehan1213 (글쓴이)
· 4년 전
@cjh0107134 너무 감사합니다ㅜㅠㅠ제 마음에 많이 도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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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spring7
· 4년 전
강간 당하는 건, 님이 좋아하지도 않고, 처음 보는, 못생길 수도 있고, 아저씨일 수도 있고, 님을 엄청나게 때릴 수도 있는 남자에게 당하는 겁니다. 무서운 일이에요. 그냥 님이 사귀는 남자와 하는 게 좋습니다. 사귀는 남자와 강간당하는 상황극을 해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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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reogkqrur
· 4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dbsm중에선 강간 속박 등을 좋아하고 엉덩이 맞는걸 보며 성적 흥분을 느끼죠. 근데 제 주위사람들은 저를 정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성적 욕망이 들끓어 오르면 자위 행위를 하며 성욕을 푸는거도 하나의 방법이고 교제하시는 분이 있다면 조심스세 취향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하는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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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malt210
· 3년 전
최소20살은넘어야해요 지금은 공부에 집중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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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s0034
· 3년 전
자신에 성적취향을 밝히는것 부터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자기자신에 성적취향을 취향일뿐 타인에게 강요만 안하면 되는거예요. 또한 본인 성적취향이 이럴타일뿐 범죄는 아니예요 본인이 그런 플레이를 하고싶을뿐이지. 자기자신이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거예요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르라고 강요하는거나. 작성자님이 여태까지 찾아보고 본 그런것 처럼 합의하에 플레이를 즐기시면 되는거예요. 정힘들고 그러시면 또 글쓰셔서 조언구하시면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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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s0034
· 3년 전
자신에 성적취향을 밝히는것 부터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자기자신에 성적취향을 취향일뿐 타인에게 강요만 안하면 되는거예요. 또한 본인 성적취향이 이럴타일뿐 범죄는 아니예요 본인이 그런 플레이를 하고싶을뿐이지. 자기자신이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거예요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르라고 강요하는거나. 작성자님이 여태까지 찾아보고 본 그런것 처럼 합의하에 플레이를 즐기시면 되는거예요. 정힘들고 그러시면 또 글쓰셔서 조언구하시면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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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es
· 3년 전
잘못한거보단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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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him
· 3년 전
누구나 취향이 있죠. 본인이 원하는걸 해야죠. 지금도 그래요?? 전혀 이상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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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katonic
· 3년 전
무의식적 불안함을 잊는 방법으로 그런 지배받고 통제되는 느낌에 몰입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어요. 스스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 봐보세요. 언제 그런 충동이 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