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는게 힘들어요. 우울감도 점점 늘어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두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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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는게 힘들어요. 우울감도 점점 늘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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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신과를 다니다가 정신과 선생님께서 병원을 옮기셔서 그 쪽 병원을 다닐라고 병원을 안다니고 있는 상태인데요. 미성년자라서 부모님이랑 같이 다니는데 부모님이 병원을 안알려주셔서 제가 따로 예약을 잡아서 가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저는 유난히 낯을 많이 가려서 의사선생님이 바뀌거나 하면 엄청 힘들어하거든요. 그래도 약은 꾸준히 먹으려고 하는데 약을 먹으면 거부반응 같이 헛구역질을 합니다. 정신과 약 뿐만아니라 다른 내과약 또는 시중에 판매되는 두통약이나 진통제도 먹으면 역합니다. 정신과 약을 못먹으면서 잠시 멈추었던 두통 또한 다시 지속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힘들어요. 모든 상황이 싫고 역하고 늘 서러운데 우는 것도 감정소모하는 것도 지쳐서 그냥 쉬고 싶은데 쉬는 법을 모르겠어요. 내가 우울한게 너무 안 움직이고 그런 것 같아서 계획과 목표를 세워서 행동 하면 할 수록 불면이 생기고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요동치듯이 그래서 그냥 죽는 것 까지 아니더라도 그냥 그냥 한달만 딱 기절했다가 일어나고 싶어요. 한달도 많다면 그냥 딱 3일만 편하게 푹 기절 하듯이 잠만 자고 싶어요. 학교를 그만둔지라 늘 집에만 있기에 어디 나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전화하는 친구도 있지만 무언가 벅차요. 인간관계가 굳이 만나지 않아도 너무 벅차요. 그렇다고 연락을 안하기에는 너무 뭐랄까. 그냥 그 친구 쪽에서 계속 연락 해주는 거니까 미안해서 전화도 안받을 수도 없고 그냥 다 너무 지쳐요. 이제는 좀 편해지고 싶은데. 학교 그만둔 이유도 편해지고 싶어서 였는데 편한 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살고 싶은데 살고 싶지 않고 죽고싶은데 죽고싶지않아요. 그냥 그 중간 어딘가에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곳에 가서 숨어 있고 싶어요. 어떡하죠..?
구역질우울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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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437
· 4년 전
글쓴이님의 글에서 모든게 벅차고 힘들다는게 느껴져요....쓰니님을 힘들게 한 사람들 꿈속으로 찾아가 대신 "벌을 줘야겠군."이라면서 볼기짝을 찰지게 찰싹철퍽 때려주고 싶네요.(이사람 뭐지...) 글쓴이 님은 정신병원 약보단 심리상담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약은 정말 임***편이라서.....저도 나중에 가능하다면 실력 좋은 분에게 상담을 하러 가보고 싶어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슬프지만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동영상을 보며 조금이라도 힐링하셨으면 좋겠어요. ੯‧̀͡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