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죠.
밖에도 이미 많이 나가고
사람도 정말 많이 만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것도 많이 보고 하고
근데 너무 지쳐요. 이미 뇌는 도파민 중독인것 같기도 해요. 지금 즐겁게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강박증이 너무 심하고, 쉬지를 못하고 누가 봐도 화려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그건 지금의 모든 스트레스를 강제로 밀어둔 느낌이에요.
사람을 만나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 감정소모가 극에 달하는 요즘이네요
머리가 터져버릴것같아요
우울증도 정말 심한데 저는 주위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인기많은(?) 밝은 아이에요
몸도 가꾸다 보니, 운동하며 보여질까봐 자해도 하지 못하고
그냥 뭔가 인생을 sns에 맞춰 살아가서 그런걸까요.
그냥 부서져버릴것같아요. 내일은 또 잘 지내겠지만. 잠잘땐 생각과 스트레스가 밀려와서 자지를 못하고, 매일같이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악몽만 꿔요.
ㅜㅜㅜ이세상이 그냥 역겹고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