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사는지를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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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min79
·4년 전
제가 왜 사는지를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꿈을 위해 꿈도 없지만 노력도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뿐더러 3년 전 심했던 대인 기피증이 도지는 것 같아요. 길 걸을 때 속으로 너무 긴장하고 얼굴을 바닥에 보고 걸었는데.. 옛날이랑 다를 바가 없는 저의 모습이 한심하고 학교에 있거나 혼자 있을 때 이런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자존감도 바닥이고 무엇이든 할 수 없다고 느껴져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게 음악 듣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인데 이것도 주변에서는 잘 부른다고는 하지만 능력있는 것처럼 잘 부르는 것도 아니라서.. 심지어 이 정도도 몇 년 간의 독학으로 실력이 오른 거니.. 더이상 올라갈 데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아무 의욕이 없어요. 어느 하나라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항상 우울하고 매사에 자신이 없고 명확한 목표가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싶네요. 이런 얘길 주변 애들에게 하면 도움되는 게 없더라고요. 다들 "어..그렇구나" 하면서 떨떠름한 반응? 다른 애들에게 속마음을 털기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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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사람들을 기피하게 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대인기피증
#진로고민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최근에 사람들을 기피하는 증상이 심해지신듯 해서 사연을 적어주셨군요. 길을 걸을 때도 속으로 너무 긴장해서 바닥을 보고 걷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신다니 마음이 많이 답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 어느 하나라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명확한 목표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시라면 누구라도 의욕이 생기기 힘든 상황이지요. 많이 지치신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이 길을 걸을 때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이 긴장되어 얼굴을 바닥에 보고 걸을 정도이시라면, 사람들을 기피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의 내면에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고, 불신이 있을 수도 있고, 혐오감, 상처받는 것에 대한 불안.. 등등의 심리적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요. 다양한 요인들 중 마카님이 사람을 피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정리해보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마카님께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거나 적응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연을 읽어보니 자기 비난과 외로움, 무기력, 낮은 자존감과 같은 면모를 가지고 계시니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과의 차분한 대화를 통해 자세한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없어 아쉽지만, 마카님께서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하여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부족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연 속에서 마카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꿈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라고 적어주셨지요. 그러나 모든 이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아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결코 마카님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마카님께서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인생에서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듯이 찬찬히 마카님의 욕구와 적성을 들여다보고 진로를 결정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카님께서는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긴다고 하셨지요. 마카님께서 능력있게 잘 부르는게 아니고, 지금의 실력도 몇년의 독학으로 이룬 것이니 더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 것 같다고 적어주신 것을 보니,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신듯 합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도 마카님의 노래 실력을 칭찬하셨듯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마카님에게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이 아니라 혼자서 독학한 결과라니 얼마나 성실히 노력하신 것일까요? 독학으로 노래를 잘 부르시는 상황이라면 마카님께 잠재력이 충분히 있으신 것이니, 조금만 더 노력해보시거나 전문가의 가르침이 동반될 수 있다면 훨씬 더 탁월한 노래실력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께서는 스스로에 대해 의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요. 그러나 사연을 읽어보니, 마카님은 결코 삶에 대해 무기력한 분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찾기 보다는 그저 상황에 따라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되는 대로 진로를 설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카님께서는 보다 자기다운 사람이 되고 싶기에 버거워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상담을 통해 함께하게 된다면 마카님의 내면 욕구를 함께 살펴보고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마카님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혼자 하시는 것이 힘드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 걸어주세요. 든든한 동행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마카님에게 찬란한 미래가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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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9824
· 2년 전
자신부터 긍정과 활기찬 성공마인드셋장착을 하고 이에 어울리는 친구들로 리셋해보세요 자신이 변하지 않고는 주위에서는 얻고자하는 에너지를 얻을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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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18480
· 2년 전
일단 뭔가 문 두드리고 하나 하면 뭔가 나아지실거에요 심적으로 힘든 모든게 다 해결된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이전에 고민하던것에대해서 맘은 후련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