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36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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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카페 알바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36살) 좀 꼰대같아요... 제가 실수하면 답답해하고 전에는 아예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하더니 이젠 거의 사이가 틀어졌어요.. 원래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하호호 대화 정도는 했어요. 근데 이젠 그냥 완전 초면같은 사이...? 그 언니가 먼저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고 은근슬쩍 반말하고 명령조로 말하길래(같은 알바생인데) 저도 모르게 기분이 확 나빠져서 저도 좀 무뚝뚝하게 네, 아 네 이랬거든요. 이게 문제였던 걸까 싶기도 한데 솔직히 거기서 기분 나쁜 티를 안 내면 계속 텃새부릴 기세라 저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야 되나... 약간 저를 아랫사람처럼 대해요. 본인은 당연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듣는 사람은 그래요. ~~해, 샷 넣어, 내가 할테니까 @@씨 하던 거 해요 이걸 이렇게 하면 되잖아 저기 있는 말 전부 다 무뚝뚝+짜증+명령조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누가 기분이 안 나쁘겠어요 같은 알바생인데 알바언니가 더 오래 일하고 제가 덜 일한다고 이래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제가 그 언니보다 나이가 한참 어려서 만만한 것 같은데 만약 제가 나이가 더 많았어도 과연 저렇게 말했을까요? 전혀 아니걸요 ㅋㅋㅋ 그만두는 게 솔직히 마음 편하긴 한데 전 제가 그만둘 이유도 없다 생각하고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왜 도망을 가야 되나 싶기도 하고 시키는 게 많지만 이만한 카페도 없거든요.. 그냥 이 상황이 어이없고 황당하기만 해요 차라리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끝내고 싶은데 이건 뭐 그냥 그 알바언니가 저를 일방적으로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따로 만나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물어볼 시간도 없고 연락처는 알고 있긴한데 이걸 문자로 풀만한 일도 아니고... 전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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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d5121673c20f1bd12cb 헉 제가 내용을 좀 두서없이 썼는데 잘 캐치하셨어요...! 음.. 그러니까 한 마디로 알바언니의 말투를 신경쓰지 마라 이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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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d5121673c20f1bd12cb 오오... 맞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알바언니가 하는 말에 일일이 제가 반응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무시하고 나는 내 갈 갈 가련다 이런 마인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있었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지만... 다음에는 절대 짜증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