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고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모든걸 회피하고있어요 공부도 미래에 대한 걱정도 늘 회피했지만 요즘들어더욱 뼈저리게 느끼고있어요 회피하고있어요 그냥 다 감정마저도 회피하고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은 다 회피하고있어요 나 자신에게 조차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고는 있지만 사실 다 알아요 그냥 저는 회피하고 싶은 거예요 모든걸 회피하고싶어서 모든걸 회피할수있을만큼 큰 불행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많아요 겉으로 보기에도 모든걸 회피하는것을 이해받을수있을만큼 몸과 정신이 약한 사람은 아니에요 정말 나약한 생각인거 알아요 나약한 생각인거 아는데 회피말고 할줄아는게 없어요 다들 꿈없이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꿈도 없는데 나아가고있지도 않아요 꿈이 없다는 핑계로 회피하고있어요 저도 고치고싶은데 마음만큼 잘 안됩니다 사실 고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안고치면 평생을 회피만 할것같아요 현실을 직면해야하는데 솔직히 현실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가끔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생각못해요 안해요 죽기는 싫은데요 죽는건 제가 할수있는 가장 큰 회피잖아요 죽는게 싫어서 살고있는데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살지 않는 방법을 몰라요 어떻게 해야되어요? 뭘 해야 돼요? 뭘할수있죠?
실수만 주구장창하고 공부도 못하고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체육도, 달리기도 못하고 미술도 못하고 음악도 못하고 피부도 안 좋고 얼굴도 못생긴거 같고 매일 부모님께 여자애가 공부를 못하면 어떡하냐 이런 소리도 듣고 친구도 없어요 13살인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매일 10시간씩 노력해도 되질 않아요 그냥 이런 제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우울증때문에 힘들고 속마음을 얘기 할데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어릴적에 성폭행 당한 피해자여는데 몇십년이 지나서 우연히 작년 겨울에 가해자 얼굴을 보게 되어고 요번에 유튜브 추천영상에도 보게되어 손목을 긁어 버려고 너무 힘들지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제가 아픔을 이겨내고 연애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듣지만 저한테 자꾸 연애하지말라고 장난치는분이 계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장난을 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과거에 성폭행피해자여고 현재 우울증환자라서 연애를 할 수 없는걸까 아니면 내가 피해를 줄까봐 할 수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이 되네요.... 제가 평범하게 연애 하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그리고 제가 우울증이다보니까 첫째여동생이 우울증 환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말과 도움이 되는 행동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는데요. 우울증 환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말과 도움이 되는 행동이 뭐가 있나요? 이따 동생한테 캡쳐해서 보내 예정입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그때로 돌아가서 내가 너에게 더 잘해줬으면 지금 네 곁에 있는 건 나일까?
15살 이고요 요즘 돈,친구관계,꿈 때문에 너무 많이 치이고 끌리는것 같아요. 진짜 한번만 들어주세요. 요즘 부모님 사업이 잘 안되셔서 망하기 직전인데 이번에 한번더 망하시면 진짜 저희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빛도 너무 많으셔요 예전에도 빛때문에 쫒겨다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요? 진짜 이거 때문에 엄마 우는거랑 아빠 힘들어 하시는거 보면 미칠것 같고 답답해요 동생이 올해 또 태어난다는데 어떻게 감당하실지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요 하고 싶은건 너무나 많은데 꾹 참고 울고 참고 울고 반복 되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 무리가 있는데 얘네들은 예전부터 친했고 인기도 많고 재밌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서 짝수인데도 저를 따돌리는 느낌이 들고 저를 피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밌어 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미지를 어떻게 다시 돌려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끌려다니는것 같고 나만 놓으면 끝날 그런 사이인것 같아요 그러고 얼마전에 제꿈을 잃었어요 배드민턴 선수가 꿈이였는데 저는 제가 잘한다고 믿고 대회도 나쁘지 않게 했었는데 요즘 많이 떨어진것 같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엄마 아빠도 모두 포기하라고 너 운동신경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제가 잘한다고 믿었고 정말 진심이였고 정말 쉬는시간 없이 레슨도 받고 다했는데 이말을 듣자마자 모든게 깜깜하고 무너지는것 같고 정말 이거 말고 더 잘하는게 없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배드민턴만 했는데 어떻게 새로 시작하고 잘하는게 단 하나도 없는데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노래도 잘한다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공부도 선빵치네라고 생각했는데 성적이 딸리고 악기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운동도 잘못하고 재밌는것도 아니고 말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인맥이 넓은것도 아니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옷을좋아하고 공부했는데 이거마저도 아니더라고요 정말 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돈도 없고 이런거 털어놓을 친구 하나없고 꿈도 없고 힘들어 하기만 하는것 같아요 진짜 죽는걸 생각하고 있는데 죽기엔 무섭고 살기엔 눈뜨는것이 두렵고 용기를 내기엔 늦은것 같고 진짜 아무것도 제곁에 없는것 같아요 어떡해요? 진짜 힘들어요
고3인데 전여친이 공부때문에 헤어지자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절 쳐다보고 눈도 엄청 마주쳐요 이게 무슨 심리인가요?...
요즘 맨날 슬픈 상상하면서 우는데 불안하거나 외로운 것보단 슬픈게 견디기 좀더 나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 입니다. 저는 엄마랑 동생이랑만 같이 살아요 제가 어렸을때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절도를 하고 빚을 남기고 가서 엄마가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학창시절에 엄마도 술을 먹으면 폭력적이고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저한테 상처로 남은적이 많아요.(지금은 많이 고치시고 노력하세요) 저희집이 돈도 없고 저도 학창시절에 방황을했어서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을했었는데 회사에서 성희롱, 성폭행 같은걸 당했어서 딱 1년 버티고 퇴직금을 받고 퇴사를 했어요. 하지만 전 쉴수가 없어서 바로 알바 2개를 시작하고 일을 하며 대학교 편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에 동생이 자꾸 아빠와 비슷한 행동을하고 사고를치고 엄마랑 동생 둘다 술을먹고 싸우고 욕하고 때리고 하는걸보니 이제 제 동생이 무서워지려고해요.. 엄마고 항상 저한테 너 동생이 사고 한번만 더 치면 진짜 엄마 죽어버릴거라고하세요.. 엄마가 술먹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한적도 있고 팔목에 자해를 한적도 있어서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그래서 항상 엄마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강아지부터 제 방으로 넣고 동생과 안 마주치게 하려고 노력하고 전 항상 겁먹어있어요...엄마가 제 의견은 궁금해하지도 않고 다 컸으니 넌 괜찮아 라는 생각을하면서 짐과 상처를 저한테 주는것같아요.. 엄마가 힘들걸 저도 모르는거도 아니고 술만 안 먹으면 친구같은 엄마인데 요즘엔 진짜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살고싶지도 않아요.. 친구를 만나도 신나거나 재밌지가 않아요 일주일에 4~6번 출근을해도 자고 일어나면 출근할 힘은 나는 사람이였는데 요즘엔 그냥 의욕도없고 힘도 없어요 자꾸 눈물이나고 멍해지고 계속 피곤하고 기억력이랑 집중력이 너무 안 좋아진것 같아요... 그리고 자꾸 머리가 핑돌고 귀에서 삐 소리가 자꾸 나요 이런 저를 보고있으면 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우울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있는건아니라 우울증은 아닌거같고 이런일로 병원을 가는거도 좀 그런거같은데 뭘 어떻게해야 괜찮아질까요? 돈도 벌어야하고 하루라도 빨리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도저히 이유도 모르겠고 희망도 없고 의욕도없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2입니다 저는 취미가 스포츠인 킨볼이라는 종목으로 대회를 앞두었는데요 그 스포츠는 한 경기당 1팀에 4명으로 3팀이 들어가 경기를 하는데요 공이 떨어지면 자신 팀에 점수 빼고 2팀에 점수가 올라가요 제가 다닌지 작년 11월 중순에 다녀 꿈에 이루던 유니폼을 받는데요 저는 수비가 잘안돼서 제 쪽으로 공이 많이 와 저는 잡을 수 있는게 있지만 거의다 못잡게 줘서 제쪽으로 많이 떨어지고 제가 공격을 하면 점수도 이제 잘 안나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킨볼도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이제 막 들어 친구에게도 얘기를 털고 남친에게도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떡해 하면 죄책감을 안 가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