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분들ㅠㅠㅠ 꼭 읽어주세요ㅜㅜ
심리 상담을 몇개월째 하고 있는데 상담사에 대한 불만이 좀 있습니다.
1. 내가 느끼는 감정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마치 정답이 있는 것 마냥 유도를 하고 내 대답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 본인이 바라는 대답이 나왔을 때는 굉장히 밝은 리액션을 취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대답을 하면 같은 질문을 계속 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라고요. 물론 의도는 알 것 같습니다. 자신도 알아채지 못하는 감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주 반복되다보니 솔직히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상담이 처음이라 다른 상담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요청하고자 제 상담사께 전화를 했더니 직원분이 그날은 상담사의 휴무라며 이틀 뒤에 다시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사생활은 이해합니다만 진짜 힘들어서 한 연락을 그렇게까지 매몰차게 단번에 거절했어야 했는지 다른 분들은 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