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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상담사님분들ㅠㅠㅠ 꼭 읽어주세요ㅜㅜ
심리 상담을 몇개월째 하고 있는데 상담사에 대한 불만이 좀 있습니다. 1. 내가 느끼는 감정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마치 정답이 있는 것 마냥 유도를 하고 내 대답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 본인이 바라는 대답이 나왔을 때는 굉장히 밝은 리액션을 취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대답을 하면 같은 질문을 계속 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라고요. 물론 의도는 알 것 같습니다. 자신도 알아채지 못하는 감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주 반복되다보니 솔직히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상담이 처음이라 다른 상담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요청하고자 제 상담사께 전화를 했더니 직원분이 그날은 상담사의 휴무라며 이틀 뒤에 다시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사생활은 이해합니다만 진짜 힘들어서 한 연락을 그렇게까지 매몰차게 단번에 거절했어야 했는지 다른 분들은 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불만이야짜증나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화나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10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강순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내 기분을 표현해 보세요
#다르다#정답없음#화이팅#표현해보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순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게시글을 보면 번호를 붙여서 질문을 주셨으니 두 가지가 궁금하신 거군요. 첫째로 현재 상담을 수개월째 받고 있으며 그것이 첫상담 경험이고 상담 중에 상담사의 어떤 반복되는 특정 스타일에 대해 짜증이 났으며 다른 상담사는 어떤지 궁금해 하시는군요. 두번째로는 너무 힘들 때 상담사와 연락을 취하려고 했을 때 상담센터에서 매몰차게 단번에 거절을 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스트레스를 더 받으셨다는 말씀이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다른 상담사들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서 뻔한 대답입니다만 상담사마다 다 다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공개적으로 제 생각을 올리기에는 위험부담이 느껴집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상담사마다 만나서 일일이 다 물어보면 물어본 사람 수만큼의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상담사(제가)가 다른 상담사의 험담을 하기에도 누워서 침뱉기 수준이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 개인상담을 신청하시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글을 읽어봤을 때에 마카님처럼 저도 상담사의 의도는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담자가 상담사의 의도까지 파악해서 내담자가 상담사를 이해해야 할 상황이라면 주객이 전도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상담사가 내담자의 마음을 따라가면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데 상담사가 주도하면서 상담을 진행할 경우에 그런 상황이 일어난다고 보여집니다. 즉, 상담사는 길을 알고 있고 이 길로 가자고 하는데 내담자는 그 길이 맞나요? 정말 꼭 그 길로 가야 하나요? 저쪽 길로 가면 안될까요? 나는 거기 말고 저 길로 가고 싶은데요. 이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아마도 상담의 종결로 가는 길이 될 수도 있지요. 중요한 점은 내담자가 상담자를 믿고 무작정 그길로 갈 것인가? 다른 찾아 볼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의 질문에 대해서는 좀더 명확한 의견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만 제가 만약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상담사님의 전화번호를 알려드릴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전화번호를 타인에게 쉽게 전달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상담사에게 먼저 전화번호를 줘도 되겠는지 허락받고 상담사가 허락하면 번호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쨌든 상담에서 주도권이랄까요? 아니면 결정권은 내담자가 쥐고 있습니다. 상담을 계속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와 어디서 상담 받을 것인가? 누구에게 상담 받을 것인가? 등등의 선택은 모두 내담자와 혹은 내담자가 어릴 경우에 부모님이 주로 하지요. 그리고 이 글에서 마카님은 궁금증을 제시하면서 글을 올리셨는데 그 이면에는 짜증나는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것과 상담사와 전화연결을 시도했을 때에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질문의 형태로 글을 올려주셨고 제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으며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남기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솔루션은 상담사님께 직접적으로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표편해 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짜증나는 마음도 풀릴 수 있고 상담사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저도 과거에는 그런 피드백을 받았고 그 피드백을 듣고 제가 크게 반성했으며 제가 더 편안한 상담사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저도 한때 제가 원하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하고 내 기대를 벗어났을 때 그것을 표정으로 티를 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이 내담자로 하여금 뭔가 불편하게 하고 기대대로 해야할 것 같아서 구속받는 느낌을 준다는 걸 알고 고쳤거든요. 상담사님에게 솔직하게 그대로 글 올린 그대로 표현해 보세요~~^^
만약 표현을 했는데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담사를 바꾸어서 다른 상담도 경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답변 성심성의껏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zxcv1227
2년 전
전 상담사가 아니고 일반 시민으로써. 친구들 고민을 들어줄 때 어떻게 하냐면 일단 친구가 말하는 누가 언제 어디서는 알니 나머지 무엇을 어떻게 왜 그런지를 끝까지 들어 찾아 냅니다. 말하는 그사람의 호흡상태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핵심을 찾으며 행동까지 캐치 합니다. 그사람이 만약 답장너라면 그사람이 나에게 다 털어 놓을 수 있게 열린 마인드로 들어 줍니다. 그사람은 뭘 원하고 유도 하는지 찾아요. 맘이힘들고 아파서 듣는이에게 위로를 권유 하는지가 자기가 답을 스스로 찾아주 길 상담을 원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