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아/성격
비공개
2년 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나 자신은 사랑하지 않아도 나의 능력을 믿는다'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이때까지 살아온 삶과 같은 말입니다. 이런 마인드 때문에 맡은 일은 무엇이든 잘 해내서 완벽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또 사랑하고 싶어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능력이 좋으면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능력에 상관 없이 자존감 높은 행복한 삶을 삽니다. 분명 능력있는 사람으로 모두에게 인정받게 되면 나까지도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이 틀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남들이 능력에 대해 칭찬하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외모나 성격 등 조금 더 프라이빗한 부분을 칭찬하면 다 예의상 하는 거짓말로 들립니다. 남들에게 자격지심이나 박탈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그들에게 칭찬해 주는 것도 자연스럽지만, 이상하게 저 자신을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괴롭고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강박망상불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62개, 댓글 9개
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따뜻한 지지자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자존감 #나를사랑하는법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은 믿으면서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는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드신 상황이군요. 어떤 사람들은 능력에 상관없이 자존감 높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왜 능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지금도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라는 마음이 드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가 느껴집니다. 스스로를 온전히 마주하는 것이 힘겨우신 마카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스스로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능력은 믿는 분이라고 말씀해주셨지요. 사실 자존감이 낮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자신의 능력까지도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카님은 자신의 능력은 믿으시는 것을보니 능력으로 인해 타인에게 인정받았던 경험이 많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 만한 기회가 많으셨던 것 같네요. 그러나 능력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으시다면, 지금까지 마카님의 자존감을 지탱해주던 근거 역시 능력 뿐이었던 상황인듯 합니다. 짧은 사연 속 내용만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이는 유년시절에 마카님의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셨기보다는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였을 때,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하였을 때 믿고 신뢰해주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어릴 적에 받은 대우는 자존감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성인이신 마카님의 자존감은 연습을 통해 스스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연의 마지막에, 마카님께서는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에 대해서 답해드리자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사실 자신을 사랑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사연을 읽으며 현재 마카님의 내면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다그치고 있는 마음이 함께 드시는 상황이니 얼마나 복잡한 심경일까요. 이 마음들 중에서 한가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의 소리에만 귀기울여보도록 노력해보세요. 이를 위해서는 한가지 가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세상에 마카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카님께 푹 빠진 그 사람은 오로지 마카님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고, 마카님에게 완벽한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존재가 있다면 마카님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요? 그저 좋은 능력을 발휘하였을 때에만 칭찬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의 외모, 성격, 취미 등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속속들이 알아채고, 하나하나 멋지다고 말해주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사랑해’ ‘너의 살짝 휘어진 코가 매력적이야’ ‘네 음악 취향은 정말 멋스러워’ ‘한번쯤은 실수해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와 같은 말을 마카님에게 언제나 이야기해줄 거에요. 이러한 내면의 메세지들이 마카님이 듣고 싶어하는 말들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이렇게 괴롭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사연을 나누어주셨지요. 이렇게 자기 발전을 위해 용기를 내실 수 있는 분이니 충분히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할 만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혼자 하시기 힘드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 걸어주세요. 마카님께서 내면의 가혹한 비판자보다는 따뜻한 지지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alsjdjfjg0808
2년 전
당신은 아름다운사람이에요.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줬다는것만으로도 당신은 당신 자신을 믿은거에요. 너무 상심허지말아요. 저도 어느땐 제가 싫었어요. 왜 여기는이렇고 왜 성적은 이따구고 왜 나만 이런거고이런식으로요. 어쩌면 당신은 당신을 이미 사랑하는걸수도있어요. 당신은충분히 용기있고 아름다운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당신을사랑하는방법은 거울을보는거에요.아니면 잘난척하는방법도있고요. '나 너무 예쁜거아니야?' '어떻게 나 양파(예시)도 먹지?다른애들은 다 싫어하는데!' '난 잘났어.난 잘났으니까!' 이런마인드를가지고 살아보세요. 어쩌면 당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수도.
superawesome
2년 전
제가 쓴 글인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글에도 공감이 가고 상담사님 답변도 마음에 와 닿네요. 그래서 더 마카님께서 꼭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마카님은 통찰력있으신 멋진 분이실거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시면 더 멋지고 행복하실거라 믿습니다. 함께 자신을 사랑해 봅시다 ! 화이팅🙌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superawesome 감사해요. 마카님도 행복하세요!🍀
phenonmenon
2년 전
저랑 정말 똑같으신 분이네요 저도 지금껏 공부하나 열심히해서 살아왔어요..ㅜㅜ 근데 공부를 안하게 되면 엄마가 절 인간 취급도 안하니 공부를 못하면 내가 아닌 내가 되어 있더라구요 ㅋㅋㅋ 어떻게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지ㅋㅋㅋ 어렵네요 우리 그래도 '심리상담사웃따' 라는 유튜버 분을 오늘 알게 되었는데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ㅠㅠ 파이팅합시다
Sugartown1002 (리스너)
2년 전
ㅠ ㅠ 상담사님 조언이 도움되네요 저두 요즘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었는데 따라해봐야겠어요...
hkj1004
2년 전
음..우선 나를 먼저 돌보고 내 행동들에 칭찬을 해주고 좀 그릇된 행동에도 괜찮다고..그럴수있다고..다음엔 더 잘할수있다고 끊임없이 나를 위로하는거예요..맛있는것도,좋은영화도,멋진여행도 오로지 내 자신을위한 선물이라 생각하구..무엇보다 중요한건 타인에 의한 내가되는게 아니고 자의에 의한 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누군가를위해 성공하고 외모를 가꾸고 명예를 쌓고 그러다보면 점점 내자신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또 누군가를위해 나를 맞추게되면서 결국에는 허무함만 남게되는거 같아요..물론 저도 그렇게 살지못하지만 이건 팩트인거같아요.지금 이순간부터라도 오로 지 나로 살기를 실천해보세요..주제넘게 길게도 답글을 남겼네요...제말이 거슬리셨다면 이해해주시길..님의 앞날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dpdpdppd
2년 전
감사해요ㅠㅠ
srlove
2년 전
미카님은 좋은 내담자이시네요.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미카님에 삶에 변화를 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