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참.. 허무하네. 23년을 살았는데 아무것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삶이 참.. 허무하네. 23년을 살았는데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12년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고, 아니, 사실 그냥 없다고 봐도 되고, 대학 와서는 더더욱 없어. 대학 이름 정도나 좀 남으려나? 그것도 졸업하고 나면 곧 쓸모없어지지 않나. 마음 편히 아무때나 연락할 수 있는 친구도 없어. 사랑하는 사람도 없어. 좋아하는 취미도 없어. 내가 가진 건 그냥 내 몸뚱어리 하나 뿐이야. 아직 살 날이 서너 배는 남았는데, 사실 앞으로 남은 건 취업해서 죽도록 일하는 것 뿐인데, 나는 앞으로도 나 말고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을 것 같아. 그럼 나라도 사랑해야 하는데,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나도 힘들 때 오밤중에라도 연락해서 하소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평생 함께하며 서로 아끼고 사랑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할 일 없을 때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아무것도 없어. 정말 아무것도 없어. 나는 혼자라서, 그게 옛날에는 참 슬펐는데 이젠 그냥 허무할 뿐이야. 23년동안 건진 게 아무것도 없다니. 좀 씁쓸하기도 하네.
공허해힘들다무기력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oya84
· 6년 전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얻지 못한 것만 생각하지 말고 이미 갖고 있는 걸 잘 생각해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jju6559
· 6년 전
인생이 원래 덧없고 부질없는게 맞데 친구야~ 그냥 그 안에서 스스로 의미부여 하고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였고 추억이였는지를 가끔 곱***으며 살아가는거지. 가지고 있는것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조금씩 극복이 된데, 난 가족이랑 연 끊은 데신 친구랑 멀어진 데신 같이 있는 고양이 두마리에 위로받으면서 산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