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2살 여자입니다..결혼한지 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vogusmong
·6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32살 여자입니다..결혼한지 얼마 되진 않았어요..살아가면서 오랜시간 지겹게 저를 괴롭히는것이 있는데요..바로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탓에 노안 콤플렉스가 너무 심합니다.. 그게 뭐가 고민이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너무 오랜시간 듣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릴것같습니다~자존감도 너무 떨어져 우울하구요.. 고등학생때부터 새댁 아줌마 소리를 밥먹듯이 들었구요..얼굴자체에 주름이 있거나하진 않은데 원인은 제 인상때문인거같습니다..후덕하고 넙대대해서 처음보면 다들 푸근한 아줌마같다고 하거든요..ㅜ 좋게말하면 인상좋다 이렇게 돌려서들 말하시지만 너무 여러번 듣다보니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요. 혹시 살때문인가해서 다이어트도 혹독하게 해봤는데 15키로 가량 날씬해보일정도로 감량해봤었지만 그때도 나이를 말하면 다들 놀래고 당연히 아줌마인줄 알았다면서 놀래시더라구요ㅠ 살이 원인이 아니라 후덕하게 생긴 인상때문인것같아요..20대때도 길가지나가면 항상 어머니 학습지 ***라는 소리 너무 많이 들었구요..언니보다 훨씬 언니같다..도대체 아가씨냐 아줌마냐..심지어 어머니 가게 도와드리는데 손님들은 항상 당연히 동생인줄 알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ㅠ저희 엄마 60이시고 그리 동안은 아닌데두요..심지어는 딸맞다고 계속 얘기해도 절대 안믿으시고..어떤분들은 대놓고 일하는 아주머니 새로왔냐..딸이라고하면 나이가 굉장히 들어보이는데 대체 몇살이냐고..40대는 족히 넘어보인다며..제가 엄마라고 부르면 ~그럼 대체 엄마는 나이가 몇이신거냐며 할머니가 이렇게 젊어보이시냐며..;ㅜㅠ그런소리들을때마다 정말 얼굴 빨개지고 민망하고 자존감이 계속 떨어져요..익숙해질때도 됐는데 들을때마다 항상 속상하고 자존감 떨어집니다..뒤에서 남몰래 울기도 많이 울어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이모같고,,심지어는 같이 일하셨던 분이 40대후반이시고 저는 20대였는데 놀러갔을때 길에서 여행객들이 그분한텐 아가씨 이러시고 저한테는 아줌마.....정말 말 다했네요..;왜 요새는 4~50대 여자분들도 아가씨 소리 많이 듣잖아요..그런데 저는 오히려 나이는 젊은데 결혼전부터 아줌마소리 중년여성 소리 너무 들어와서..비참해요.. 지겹고..이게 좋게생각하려해도 안되고.. 그냥 개인적으로 제외모가 맘에 안들어서 혼자 고민한다던지 비하한다던지 그런게 아니라,,자꾸 남들한테 그런소릴 들으니 너무 우울합니다..그런소리 안들으면 고민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이렇게..여차저차 지금 남편 만나서 결혼했지만,,저희남편이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촬영때도 연하냐고 그러고..어디가서 제가 오빠하고 부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그냥 큰누나 이모 이정도로 보는거같아요..;ㅠ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다녀도 계속눈치보게되고 다른사람들 시선 신경쓰이고 의식하게 되구요..;너무 불안하구..정신병걸릴거같아요..ㅠ자존심 상하고..남편은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는식으로 자기는 별로 신경 안쓴다고 말하지만 저는 너무 속상하네요.. 중년 스러운 인상..ㅠ심지어 우연히 3~4살 정도 어린애기들 이쁘다고 보면 할무니 소리도 듣습니다..하긴 어른들도 중년으로 보니 애기들 눈엔 할머니겠죠..;이렇게 얼굴빨개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성형외과 시술받을까해도 이게 인상이 이런거는 어떻게 할수가 없다네요..자존감이 이미 너무 많이 무너져버려서 항상 우울하고..뭐만 잘안되도 얼굴탓하게되고 강박증 생길것 같습니다..ㅠ혹시 저와같은 고민있으신분 계신가요..무너진 자존감은 어떻게 회복할수있을까요..회복이나 될까요.....계속 이렇게 주위시선 신경쓰고 살아야되는지..나중에 아기생겨서 다니면 다들 또 할머니라고 오해하진 않을까 그아이가 나중에 학교가면 엄마 할머니같다고 챙피해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ㅠ
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oreigner
· 6년 전
빨리 늙으면 오히려 남들 다 늙어갈때도 안늙는대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비타민이랑 로션 선크림만 꼭꼭 챙겨바르시면 나중엔 오히려 동안소리 들으실거에요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vogusmong (글쓴이)
· 6년 전
@foreigner 감사합니다..모르는분이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을수 있어서 조금은 속이 풀리네요..정말 고맙습니다..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vogusmong (글쓴이)
· 6년 전
@!da12d52001d7d3ac82d ㅠ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ㅠ저와는 다르게 긍정적이신분같아요~부럽습니다ㅎ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vogusmong (글쓴이)
· 6년 전
@!da12d52001d7d3ac82d ㅠㅠㅠ 진짜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눈물 났어요~저는 취업할때도 시험 아무리 잘봐도 열심히 노력해도 ~옆에 자격도 스펙도 안되고 면접때 말도 잘 못하는 외모가 좋은 사람이 뽑혔다는걸 알게되었을때 너무 상처받고 늘 제탓만 했었거든요..ㅠㅠ근데 제탓이 아닌거겠죠ㅠ그런 ***사람들이 많은거뿐이겠죠..ㅠ 공감가는말씀 너무 고맙습니다..이제는 제탓을 조금 줄여보려고 노력해볼게요..화이팅 해보겠습니다..!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tsgogo
· 6년 전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직업상 나이가 들어보이는 게 유리한데.. 젊어 보여서. 상대가 반말 하고 말 함부로 하고 제 능력과 실력과 상관없이 낮춰 볼 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남들 기준에 맞춰서 흰머리라도 염***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는 다른 댓글 쓰신 분도 봤는데. 그 분과 반대로 키가 아주 큽니다. 님이나 댓글쓰신 분처럼 저도 외모보다는 키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 어쩔래? 나 키 큰데 어쩌라고? 키 크니깐 반대로 상대가 낮춰볼 때 조금은 유리할 수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릴 땐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지만 요즘은 그냥 제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 동안이면 어떻고 노안이면 어떻나요? 결혼도 하셨고 그렇게 착하게 말씀 해주시는 남편도 있는데 아주 복받으신 분 같은데요~~ 나중에 지하철 타서 노인석에라도 앉아서 편안하게 다니세요. ^^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있으면 반말쓰고 ㅋㅋ 생각해보시면 장점도 있을 거에요~~ 힘냅시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tsgogo
· 6년 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본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세요. 내가 안 예쁘다 생각하는데 남 눈에 예뻐보일까요? 얼굴 자체가 예쁜 것도 중요하겠지만 표정이나 말투 느낌 도 굉장히 중요하지요. 단순히 동안이거나 예쁘고 젊어보이는 분이기 보다는 아름다운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높은 상태가 되시면 성형을 하셔도 돼요. 전 성형은 비추이지만, 무엇이든 내가 원하면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옷도 예쁘게 입으시고 몸매도 계속관리하시고 옷차림에서도 나이가 느껴질텐데 한번쯤은 전체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도 체크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