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가 싫어서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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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단지 내가 싫어서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내가 너무 싫어요. 딱히 힘든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아무일도 없는데 이렇게 서럽게 울어본적은 처음이에요. 원랜 안그랬는데 어떤날은 갑자기 울고싶어져서 충동적으로 어떻게 죽을지 계획까지 세워놨어요. 이 일은 최근이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그냥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고 생각만 했어요. 농담으로요. 근데 그게 점점 구체적으로 변하더라고요. 처음엔 무서웠기도 했는데 지금은 한번쯤은 해보고싶어요. 이 말도 진심이 아닐수도 있어요. 농담일수도 있어요. 지금 조금 저기압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요즘 너무 자존감이 떨어졌을까요.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건데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자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2개, 댓글 7개
상담사 프로필
신나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마카님은 소중한 존재예요.
#자살 충동 #우울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신나라입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마음이 힘든 상태네요. 부정적인 감정들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자살을 생각하고 계신 이유에 대해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마카님의 마음이 위태롭다는 것입니다. 짧은 글로 추측컨대 무기력과 우울감이 꽤 오래전부터 마카님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한 것 같습니다. 이에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여 생을 마감하는 것이 해결방법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자살’에 대한 생각이 지금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마카님은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예요.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스스로에게도 끊임없이 말해주세요. 스스로를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일이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낯설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습관처럼 자리 잡을 거예요.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살을 생각할 정도면 마카님의 마음이 위태롭다고 볼 수 있어요. 때문에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친구, 학교 선생님, 상담 선생님, 가족 등 마카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부모님이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마카님을 도울 사람은 분명 존재할거예요. 참고로,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1577-0199(무료),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1399(무료), 학교 내 상담실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직접 상담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1388 청소년 상담을 이용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handpie
2년 전
저도 이런적있어요. 근데 막상 죽으려니까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계속 반복하고 울다 지칠때쯤 괜찮아져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힘들어하시면 언젠가 괜찮아 지실거에요.
dmcnekdn
2년 전
저랑 떠날래요 같이 ?
okzzzz
일 년 전
당신은 지구에 특별한 사람이에여 잠깐 지나치는 감정이라는걸 인식하세요 힘들면 쉬어가도 되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놓치는 마시길 바랍니다!
luvyablue
일 년 전
안녕하세요 고민이 깊어보이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맘이 조금 편하신지요 . 글만 읽고 감히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음 어떤 일이 본인을 힘들게 하는지, 내가 어떨때 기분이 가라앉고 충동적인 생각이 드는지? 본인에 대한 이해, 아 이럴때 이런기분이 드는구나.를 먼저 파악하셔야하고, 정말 힘들땐 전문 기관에서 선생님께 이야기를 털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해결책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의 병도 감기처럼 오기 때문에 자신을 잘 돌보고 위험한 신호가 오면 치료 받는게 좋죠 ㅎㅎ 저도 생각이 많고 우울감도 있는 편이라 제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았어요. 저는 복잡할때 사람을 만나서 해결도 하지만, 스스로 뭔가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더 단단해진다고 믿거든요. 독서를 한다거나 힘든 일들을 글로 적으면서 나를 다시 돌이켜본다거나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갖는것도 좋은 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 인생에서 본인을 1순위로 두고, 본인을 위한 삶을 사세요 한번 뿐인 인생 멋지게 살아야죠 ~ 앞으로의 날을 응원합니다:)
chudol2
일 년 전
제 얘기같네요...... 죽는것도 사는것만큼 쉽지않네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이 글 작성자입니다. 지금은 제 얘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저때만큼 힘들지는 않아요. 그 친구를 만나고부터 진짜 엄청 괜찮아졌는데 요즘들어 다시 저런 생각이 들어요. 시도때도없이 죽고싶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너무 힘들어요. 곧 성인이라 이젠 책임감도 커져야 할 시기고 하니까 생각할것도 많아지고 그동안 잠잠했던게 다시 튀어오르는것 같아요. 요즘 밥맛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하루종일 무기력할때가 많은것 같아요. 언제 또 터질지 불안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