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사는 건가 싶을 때 종종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단 생각은 거의 매일 해요. 그래서 처음엔 어떻게 죽지? 생각하다. 여러 방법들을 찾아도 보고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도구도 구입했습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아요. 막상 무서워서요. 보통 삶이 힘들 때 다들 이런 일들을 격나요? 생각해 보면 내가 남들에 비해 대단히 힘든 일을 격은 것도 아닌데 참 유난이다 싶기도 해요.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현실 자각 잘 하고 있으니 혹시나 염려는 말아요.
기분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을때 그니까 좋은 것도 슬픈 것도 아닌거 같은 그때에 아무런 생각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자꾸만 불쾌하게 저를 까내리고 나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물론 그러지 않을때도 계속 그러지만요… 무언가 좋은 걸 봤음에도 넌 기분 좋으면 안된다고 불쑥 튀어나옵니다. 아플 이유 없는 놈이니까 아픈 척하지 말고 정신과 갈 생각하지 말고 살라고 계속 그러거든요. 근데 또 심리 테스트 할때에는 제 지금 상태보다 더 나쁜 쪽으로 골라서 결과가 더 안좋게 나오는 것 같기도합니다. 제가 원래 그런 적이 없는데, 저 스스로를 좀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먹으로 가슴을 치거나… 손으로 얼굴을 치거나 그래요… 그래서 정신과에 가려고 리뷰를 보고 있었는데, 많이 나아졌다는 말에, 난 나아지기 싫은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갈려는 마음을 또 접게 만들었습니다… 하… 뭘까요 이건… 진짜 전 제가 밉기도 한데요… 그냥 모르겠어요 제 자신에 대해서
좋은 글인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https://www.reddit.com/r/LifeAfterNarcissism/s/NOq9TGZTq8
우울증인데 오랜 기간 방치하다 3-4년 전부터 약물 치료를 하고 있지만 최근 2-3주 사이에 악화되면서 번아웃이 크게 와서 병가를 냈어요. 우울감은 계속 다운 상태에 갑자기 울음이 터져 나오네요.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도움 받을 곳도 당장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드네요.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고 끝도 없는 터널를 걷는 기분이 너무 끔찍해요.
요즈음 무기력하고 제 삶이 망해가는걸 방관하는 느낌이라 상담센터를 찾았는데, 제가 뭔 말만 해도 제 기준이 높은 것 같고 이미 잘 하고 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오히려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나쁘고 싫었는데, 공감해주시는거에 그런 마음이 들 수 있나 싶어서… 의문스럽네요.
몇 개월 전에 직장에서 잘렸었는데 친구가 제 문제를 깨닫고 고쳐서 다음 직장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면서 조언을 해 줬거든요 남은 기간동안 회사 다니면서 육교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고,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고, 손목이나 팔도 그어보고, 잠들어서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지금까지 정신과 약물치료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봐도 잘 안 돼요 몇 개월간 잘 참다가도 팔이나 손목 그어버리고 후회하는 것의 반복이예요 자세히 얘기하면 특정될 것 같아서 말은 못하지만 이런 멘탈로 새 직장에 취업하면 100퍼 자살할 것 같아요 만약에 저 죽으면 친구가 죄책감에 사로잡히겠죠
친구가 약먹고 자살시도 했다는데 뭘 어케 말해줘야 함. ? 좀 난감하네..,
마음이 답답 갑갑하고 던지고 싶고 소리지르고 싶고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냥 내가 하는 거라곤 이런 곳에 말을 토해버리는 거랑 잠이랑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버리는 것
많이 외롭고 힘든데 아무나 좀 만나주실분 너무 힘들어서 내 자신을볼 수 없어요 누군가라도 있어주고 알아준다면 제가 현재에있음을느끼고 내 자신을 서서히 보게될듯해요 저 부산살고32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아무나 만나서 저 좀 안아주세요 누군가의 품에서 울어보고싶어요 아니면 바다같이가요 좀 시원한 바다가서 바람좀쐬고오실분 카톡아이디chin9hae 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3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 3년 내내 그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껴요. 나보다 그 친구가 더 잘 하면 질투심이 생기고, 짜증을 그대로 표출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친구와도 그때마다 싸우게 됩니다. 시험기간 중, 친구가 공부를 더 많이 했거나 성적이 높거나 대회에서 상을 받았거나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거나 할 때마다, 그러니까 그 친구보다 제가 못 할 때마다 제 가치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성취와 자존감이 직결되어 있습니다. 잘해야 내가 가치있다고 느껴요. 언제나 가장 잘 하고싶고 잘 했다 해도 다음에 또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불안하고, 못하면 우울해지고 화가 쉽게 납니다. 감정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 한 번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나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더 높은 결과를 받지 못하면 친구가 미워집니다. 또 결과 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친구가 나보다 훨씬 많이 무언가를 하고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내 방향에 확신이 없어져서 제 일에 쉽게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가장 소중한 친구인데, 그런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너무 혼란스럽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근원적인 자존감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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