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맞벌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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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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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희 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셨습니다. 저는 늦둥이 동생이 있는데요. 엄마가 동생을 출산하고 나서부터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올해 1-2월 즈음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셔서 회사도 병가를 낸 상태 입니다. 원래는 굉장히 놀러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쾌활하고 소통도 잘 되던 엄마 였는데 그런 엄마가 점점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성격도 까칠하고 다혈질 적으로 변했구요. 엄마와 저 사이에 벽이 생긴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툭하면 동생에게 화를 내고 못된 말을 해서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엄마 때문에 맨날 방에서 혼자 울어요. 근데 엄마는 병원에서 하라는 운동도 안하고 매일 같이 주식 관련된 유튜브만 봅니다. 슬쩍 들어보면 매일 똑같은 내용이에요. 돈도 없다면서 용돈도 안주는데 주식 살돈은 있는지 참 궁금하더군요. 엄마도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너무 힘드니까 , 자기의 행동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멈추질 않는듯 해요. 의지 할 곳이 필요하니까요. 또 무슨 되도 않는 다단계 회사 사람들이 저희 집에 옵니다. 엄마는 거기서 약을 산게 벌써 6개월은 넘은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열심히 들으면서 노트에 받아 적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속상합니다. 그런 엄마가 너무 괘씸하고 밉습니다. 그래서 집안일도 도와주기가 싫을때가 많아요. 경제적으로도 문제 입니다. 원래 맞벌이였는데 엄마의 수입이 없으니 돈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달에 4만원 받는데 그 돈 마저 안주네요 심지어 못줘서 미안한 느낌이 아니라 아주 뻔뻔스럽게 '돈이 없다. 용돈을 줄 돈이 없다.' 이런 식 입니다. 그러면서 약도 사고 심지어 택배도 ***면서 왜 딸한테 한달에 4만원도 못주는 걸까요?? 정말 이 부분이 가장 속상합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뭘 할수 있을까요 전 진짜 요즘 너무 힘들고 우울합니다. 제게 너무 많은 책임이 실려 있는것 같아서요. 아직 15살 밖에 안됬는데 제가 하는 고민들은 버겁고 무겁습니다. 아무말이나 괜찮으니 제게 하고 싶은말 이나 위로의 말 댓글로 달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공허해스트레스속상해신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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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XXXR
· 6년 전
정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어요ㅠ 아픈 사람도 괴롭지만 그 주위 사람들이 더 힘들다고 생각해요ㅠㅠ 그런 환경 땜에 괜히 우울해지지 마시고 오히려 동기부여가 돼서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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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XXXR ㅠㅠ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