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질서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스로의 행동에 고통받을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편입|등록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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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질서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스로의 행동에 고통받을 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BBIJAK
·6년 전
학생 때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게 어려웠어서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재수할 자신이 없어 3년정도 유학을 다녀왔어요. 그곳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남들처럼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제 나름대로 스스로 해나가는 것을 배우고 처음으로 나만의 세계를 구축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마음 기댈 곳 없이 혼자 지낸게 독이었는지 한국에 돌아오기 1년동안은 매일같이 울며 지냈습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고 하루 웬 종일 침대에만 누워 있다 한 끼 겨우 챙겨먹는 날의 반복이었죠. 졸업 막바지에 그런 일이 일어나니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한국에 돌아가고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부모님께서도 등록금을 더 이상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고, 미국에서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공부하던 저는 졸업도 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도망치듯 돌아왔습니다. 그 곳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얼른 한국에 들어왔지만 동시에 마지막까지 끝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어요. 제대로 하나 해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혐오감이 들었고 그 결과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다시 무언가를 도전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달성하는 제가 그려지지가 않아요. 지금은 어떻게든 대학에는 가야한다는 생각에 편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사실 시험이 100여일 남은 이 시점에서 저는 가고싶은 대학도 없고 시험에 합격할 자신도 없어요. 그렇다보니 자꾸 회피하게 되고 또 자책하게되고 하루 웬 종일 누워있기만 합니다. 저의 이런 성격의 문제는 비단 대학 뿐만이 아니라 교우관계 가족관계 등 인간관계에까지 전부 미치고 있어 요즘 저는 긍정적인 변화가 간절합니다. 이런 저의 내적 질서는 어떻게 해야 견고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또는 이런 상황을 겪어보고 극복해내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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