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전에 손으로 목을 ***봤어요. 가족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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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나 방금 전에 손으로 목을 ***봤어요. 가족들 자고있는 새벽인데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울었는데 갑자기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머리카락도 꽉 쥐고 이불도 꽉 쥐어보고 인형을 꼭 안아봐도 뭘 해야 이 공허함과 괴로움,외로움을 진정시킬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 목을 졸랐어요. 손목을 긁는 건 흉터가 생기니까 안되서 목을 조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해서 목을 졸랐어요. 사실 전에도 전혀 모르겠고 미치겠을 때 목을 졸랐어요. 목이라도 조르면 절 느낄 수 있거든요.우울증때문에 하나도 모르겠고 하나도,아무것도 안 느껴지는 절 제 손으로 상처를 내면,목을 조르면 제가 느껴져요. 공허했던게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어쩌면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어요. 목을 조르면 제가 느껴지고 내가 내 손에 목이 ***지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니까,우울증으로 느껴지지 않는 감정들, 나 자신이 목을 ***보면 조금이라도 내가 느껴져요. 공허함도 훨씬 나아지고 미치겠던 것도 사그라들며 진정되고 방금까지 보다는 편해져요. 평소에는 전혀 목을 조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미치겠을 때만 그러고 싶어요. 어쩌면 그냥 평소에도 몸을 긁거나 목을 조르고 아프게 한다면 나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해요. 혹시나 자해를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안좋다는 걸 알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는데 뛰어내리지도 못할거 그냥 밖으로 몸 내밀어보고 싶고,밖에 나가 좀 숨을 쉬며 쉬고싶은데 가족들 있어서 못하네요. 그리고 저 일탈도 해보고 싶고,도망치고 싶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고,학교에서 하라는거 다 무시하고 도망쳐버리고 싶어요. 그냥 갑자기 미쳐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우울증 때문일까,미치겠는 것 때문일까 그냥 다 놓아버릴까,그냥 다 ***같이 망쳐버릴까.. 그냥 남들 다 무시한채 이기적으로 나도 나 하고싶은대로 해버릴까.. 인생 막 살을까.. 하는 그런.. 일탈인 생각이 많이 떠오르네요.. 그냥 좀 미치겠을땐,미쳐있는 것 같은 땐 이렇게 이상하고 *** 것 같은 비이상적인 말을 하고 싶어요. 내 마음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듯한 생각,망상들을 하니까 그나마 좀 낫네요. 그냥 하고싶은 말 다,떠오르는 말들을 다 쓰니까 기분이 나아져요..ㅎ 마카에 그런 분 있는데, 쓰고싶은데로 쓰는 듯한 분이 있는데 전 그분이 부러워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글을 쓰고싶어요. 제가 하고싶은 게 그 분처럼 자유롭게 쓰고싶은 말 다 쓰는 건데 전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럽고..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근데 이렇게 울고, 외롭고 공허한 밤을 지내며 글을 쓰고있으니까 어느새 새벽 3시가 되려 하네요. 오늘 학교에 가야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전날들 보다 일찍 자려했는데.. 할 일이 있어서 하다가 벌써 새벽 3시를 보내고 있네요-.. 아무래도 전 좀 더 늦게 잘 것 같네요. 이제 자야 할 분들은 자야겠죠. 다들 잘 자요. 자고 있는 분들도 자려하고 있는 분들도 잠들지 못 하는 분들도 모두 잘 자요~.. 당신의 밤이 좋은 시간이길 바래요.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좋은 날이길 바래요. 좋은 하루 이길..나도 당신도 모두들 오늘도 하루 잘 보내고 편히 쉬길 바래요. 나도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게 살아줘서 고마워. 부디 당신들의,나의 하루가 좋았음 좋겠어요. 진짜로 보내줄 시간이네요. 글 읽어준 당신께 감사하고 저의 감정을 공유해서 좋네요. 잘 자요~..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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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pin
· 6년 전
저도 지난6월 우울증 진단을 받고 너무 힘들어 목을조르고 머리를 뜯고 그랬어요.... 얼른 우울증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뭐든 다 부정적이고 힘들었죠. 계속 눈물나고 죽고싶고...사실 아직도 슬플땐 이런 증상이 나와요. 하지만 꿈이생기고 목표가 생기니 우울증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예요 글쓴이분도 현실을 바꿀수 있을만한 목표를 가지고 그 밝은 미래를 상상하시면서 우울증을 극복해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 푹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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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pingpin 오,정말 좋은 조언이네요. 엄청 도움될듯한 말이라 정말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마카님처럼 그렇게 행동하기로 마음 먹고 노력하는 중이거든요!ㅎ 오늘 어떤 책을 읽고 그동안 방황했던 것들을 다시 차분히 잡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진짜로 마카님이 말하신 것처럼 꿈,목표를 생각하고 밝은 미래,희망을 갖고 끈기있게 노력하려고 마음 굳게 다지니까 뭔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잖아요ㅎ 그것처럼 시작하려는 긍정적인 마음이 옆에서 서포트해주는 것처럼 예전보다 힘이 나요! 책과 마카님 덕분에 우울증이 나아질 순 있을 거 같아요.저를 위해 힘내보려고요.열심히! 조언해주신 말씀 다 가슴깊이 느껴지네요. 따뜻한 말들도 정말 감사드려요:) 저에겐 힘이 되는 말들이고 고마운 말이라 감사한 거 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푹 자려고요ㅎ마카님도 잘 자시고 푹 주무시길 바래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