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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아인데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lcogus
·6년 전
지금 정신차린 건 잘 모르겠고 제가 공부도 영심히 해서 서울대 가고 엄마 용돈 꼬박꼬박 챙기고 엄마 말동무 하면 엄마가 저를 용서해줄까요? 제가 엄마한테 욕도 많이 하고 때린 적도 있고 그러거든요. 엄마가 울면서 어렸을 땐 착했는데 왜 지금은 이 모양이냐고 하는데 요즘 엄마랑 잘 안 싸워서 엄마가 제 눈치 별로 안 보는 것 같거든요. 만약 제가 크게 되고 엄마한테 친절하게 대하면 암마는 저를 용서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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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you03
· 6년 전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줘 어머니 챙기려는 건 좋은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요. 그냥 글쓴이가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거, 그리고 글쓴이가 어머니께 잘 하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용서는 어머니가 하시는 거니까 제가 더 말 할 건 없고요, 그냥 언제 한 번 시간 괜찮을 때 어머니 안아주면서 글쓴이 진심 얘기해봐요. 그때는 내가 이런 일이 있어서 이랬고, 또 그때는 내가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상처를 준 거 같아 라며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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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ogus (글쓴이)
· 6년 전
@withyou03 그런 말 많이 했어요. 그런 말 들은 엄마의 태도가 방어적인 태도여서 흥분해서 엄마 때리고 욕하고 그랬어요. 말하기 전에도 욕했지만 때리진 않았어요. 솔직히 엄마가 좋은 건 잘 모르겠어요. 가끔 옛날 기억이 나면 엄마가 짜증나고 싫을 때가 있어서 제 기분대로 엄마한테 짜증내고 그래요. 근데 엄마가 자기가 한 짓을 기억하지 못해서 더 짜증나서 더 밉게 느껴지고요. 근데 그래도 제가 엄마를 때리고 욕한 것도 어떻게 보면 어렸을 때 당한 걸 엄마한테 그대로 갚아준 거라고 생각해서 죄책감이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는데 엄마한테 용서를 구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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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you03
· 6년 전
용서는 한 순간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진심 없는 말과 행동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에요. 글쓴이가 어떤 마음인지 어느 정도 알 듯 말 듯 한데,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글쓴이가 과거에 붙잡혀 현재를 무너뜨리는 일을 맞이하지 않길 바라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