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3살 여자입니다 저는 성격도 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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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4578
·6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여자입니다 저는 성격도 소심하고 낯도 많이 가려서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도 없었어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조부모님 손에 크다보니 부모없는 애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가정형편도 좋지못해서 항상 구질구질하게 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친구도 없는 학창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하나 없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사 취업을했고 친구하나 없는 이상한사람 되기 싫어서 거짓말을 하다 보니 거짓말이 일상이되어 가족들한테도 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가족들도 저를 한심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제자신이 더 내가 혐오스럽습니다 계획도 목표도 없이 나이만 먹어서 자존감은 바닥을치구요 요즘 의욕도 없고 항상 불안하고 도피만하고 있어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우울증이라고 하네요 저도 제가 정상이 아닌걸 알고있는데 도피를 하지말고 현실을 보라고 하는데 내가 봐야할 현실은 너무 깜깜해서 그곳을 뚫고 나***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대인관계가 좋지못해서 가족들이 전부인데 가족들이 절 한심하게 생각하고 안좋게 본다고 생각하면 죽고싶어집니다 차라리 죽을까 하면 이때까지 길러주신 할머니한테 못할짓이라 생각되지만 할머니를 바라보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저는 어떡하죠
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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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0507
· 6년 전
30대 초반까지 마음편히 고민한번 털어놓지 못하고 잘 견디셨어요. 현대인의 만성 고질병은 우울증이라고 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도 심각한 우울증일 수 있죠. 현재 마카님의 많은 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큰 변화를 바라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여태까지 버티신것도 대단한거니 스스로를 다독이며 현실을 직시하는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마음에 중점을 두고 생각하면 많은게 편해져요. 쉬운일은 아니지만요. 고민을 털러왔다 저와 비슷한 나이시라 몇자 적고 가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의욕이 살아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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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park1004
· 6년 전
마카님 많이 힘드셨겠어요..사람이 참 자존감이라는게 한번 지하끝까지 내려가면 올리는게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내가 문제인걸까..?아님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건가 생각하다 결국에는 스스로를 원망하게되고 한심하다고 생각하게되는것같아요..우울증이 세상에서 제일 아픈 병인것같아요. 30대초반이니깐 아직 할 수 있는거도 많고 하니깐 취미라도 하나 가져보거나 동호회같은곳에 가서 친해지려고 해보시는건어때요? 너무 소극적인편이라면 좋아하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배워보는것도 덜 우울하게 만들어줄것같아요..이때까지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이제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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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younge
· 6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제가 온전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사실상 마음을 온전히 기댈 곳이 이제껏 가족 뿐이었죠 그런데 제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순간에, 하필 저희 가족이 절 평소보다 한심하게 생각하는 걸 느끼고 있던 순간이라, 제 치부가 드러나면 그런 가족이 절 수용하지 않을까봐 두려워서 저도 가족들을 보기가 무서웠습니다. 눈을 마주치기도 힘들고, 같이 대화를 나누기도 두렵고.. 이상하지 않아요 이상한 게 아니에요. 되려 불안이 크다는 건 상대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크다는 거고, 낯을 가리는 건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이 크다는 거고, 힘든 어린 시절을 버텨오신 것만으로 엄청나게 박수받을 일입니다. 사실 저는 겉으로는 활발한 편이어서 겉으로 보여지는 대인관계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 때문에 되려 이런 제 모습을 인정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회피하는 동안에는 이유 모를 제 우울함이 저를 계속 갉아먹는 줄도 모르고 제가 믿고 있는 제 모습을 놓지 못하고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넣었죠. 하지만 어느 제 모습을 똑바로 보고, 하나 하나 받아들이고 인정하다보니, 격정의 시기를 겪기 전보다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물론 인정하는 순간에는 굉장히 힘들었지만요. 본인의 감정은 잘못된 게 없고 본인의 성향은 이상한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아시고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힘든 시기는 인생에 있어서 한 퀘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한 번 넘고 나면 인간에 대한 이해와 나 자신을 수용하는 마음의 그릇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이 커지는 걸 스스로 깨닫더라고요. 이런 경험을 해***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엄청난 것을 우리는 얻을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사연자분은 그 때의 저보다 더 앞선 상태이신 것같아요. 본인이 그런 심리상태에 있다는 걸 인지하셨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것조차 너무 무서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