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조차 온전히 말하지 못한다 적었다 지웠다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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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여기에서조차 온전히 말하지 못한다 적었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사실 내가 무엇을 털어놓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냥 가슴이 갑갑하다 이 막힌 듯한 느낌은 언제쯤 편안해질까 소리내어 울고 싶다 숨죽여 울지도 못하겠다 눈이 부은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알까봐 나를 아는 사람이면 나를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냥 털어놓을 곳이 없고 티낼줄 모르는 것 뿐인데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좋겠기도 하고 아무도 몰랐으면 싶기도 하다 얼굴에 무슨 생각하는지 다 드러난다면서 정작 내 속마음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가끔은 모르는척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는 마음껏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것조차 무섭다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한참 고민하면서 두서없이 늘어놓는다 이 글을 올릴지 지울지 모르겠다 이전에도 몇번이나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기에 우울감은 왜 찾아오는 것일까 느닷없이 왜 눈물이 날까 눈물이 그만 나오면 좋겠다 울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애쓰면서 막상 아무도 몰라주면 서운하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아무도 안봤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보고 위로해줬으면 좋겠기도 하다 위로받아봤자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도 못할거면서 모르겠다 다들 이렇게 모른 채로 그냥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그냥 내가 생각없이 사는 멍청한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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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om
· 6년 전
울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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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19
· 6년 전
그래도 글로 풀어서 갑갑한 마음이 조금은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숨기면 힘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