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매일매일을 싫다싫다 다 말하면서 "그래,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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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는 매일매일을 싫다싫다 다 말하면서 "그래, 너가 싫을만하다. 그래 그렇구나"하며 들어주는데 왜 내가 말하는 건 "아..그래?"라는 식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 말없이 입을 싹 닫아버리는 건데? 나도 너 얘기따위 듣고싶지않아. 매일 아침을 너의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깨고 싶지 않다고. 다른 친구들이 뭐라 안하니깐 계속 말해도 들어준다고 생각하지? 근데 어쩌냐 나는 진짜 너 말 듣기 싫어 너만 사람이야? 나도 사람이야 나도 질리고 나도 싫은게 있고 나도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한다고 공감이건 뭐건 위로건 뭐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친구 아니었어? 정말 너랑 오랫동안 친구였는데 서로 생각이 다르니깐. 가치관이 다르니깐.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깐 같이 얼마나 많은 변명으로 넘겼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너와의 관계를 유지하는게 정말 옳은 일인가 싶어... 너와의 깨짐으로 생길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때문에 붙잡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던 것 같아. 정말... 내가 힘들어서 그런건지 너가 이젠 싫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우리 모두 만나면 그저 신나게 놀고 너의 행동을 보고도 욱하긴해도 괜찮지뭐하고 넘기던 그때가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해. 나이가 든다는 건 그런걸까, 모두가 변해가고 변했다고 느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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