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요새 계속 붙어있는데 거의 안싸우는 날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혼|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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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w95
·4년 전
엄마랑 요새 계속 붙어있는데 거의 안싸우는 날이 요즘엔 없거든요.. 근데 오늘 싸울때 엄마가 진짜 한대 치고 싶게 "니가 그딴식으로 생각하니까 니 성격이도 이 모양이고.... 어쩌고 저쩌고" "잘 생각해봐 니 행동을 내가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 니 성격은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자꾸 이야기 할때 서로 소통 자체가 안되는게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다 쓸모 없다면서 다 끊고 자기 이야기만 계속 나불나불 말하거든요. 거기서 제가 방에 그냥 단절하고 들어가면 "그래~ 너도 찔리는게 있으니까 그러지? " 그러고 제가 저번에는 한번 출석체크하고 온라인 수업이 밀려서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저하고 또 이야긴 하는거 겁나 좋아해서 가족들한테 "00이 그때 담임한테 전화왔는데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이딴섹이 였으면서 맨날 저랑 단둘이 싸울때는 "너 그딴식으로하니까 나한테 담임이 전화오게하는거 아니야? 그딴식으로 할꺼면 나한테 왜 전화오게헤서 피해주는데?" 이딴식이고. 오늘은 뭐 맨날 말 끊는게 다만사라 저도 이야기할말은 꼭 하거든요. 근데 제가 이야기 하는데 자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야. 너 그게 핑게라는거야. 너 핑게대지마 ~" 이러면서 자기 합리화하고 이야기는 또 안듣고 제 품평하면서 유치원부터 뭐 지금까지 학교 다닐때 이사하면서 전학했는데 그때 제가 성격이 뭐 어떤식이였는데 지금도 뭐 어쩌고저쩌고라느니.... 한 2년동안 제가 기숙사 학교에서 살다가 왔는데 진짜 요즘에는 제 어릴적이 생각나더라고요. 한동안 그런 관련된 생각할 이유도 없어서 기억 나도 그냥 제가 어렸나보다 그랬는데 제가 유치원때인가? 그때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진짜 엄마를 베개로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저는 그냥 무슨 유치원생이 이상한 상상 한건가보다 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랑 같이 살때 항상 엄마는 자기 역할을 엄청 중시하는 사람이라 그냥 고정관념같이 자기가 만든 틀에서 보여지기에만 잘할려고 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보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제가 어렸을때 뭐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한창 부모님이 막 이혼한다 하면서 때리고 아빠가 엄마 발로 차고... 그러는 와중에도 지금생각해보면 엄마는 저를 교육이라는 이유로 등산갔다가 가져온 나무 막대기로 맨날 때리고 유치원때 구구단 다 못외웠다고 맞고... 그게 초등학생, 기숙사 갈때까지 잘못하면 어느정도는 맞는게 맞다고 생각했을정도 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근데 제가 이런말해도 무슨 진짜 철판 깔고 무슨 상상처럼 갑자기 자기 말을 시작 해요.... 저는 그럼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는 것 밖에 못하거든요.... 진짜 학생이라 집도 못나가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엄마랑 같이 있으면 정신병 걸리고 죽을것 같아요. 기억속 어릴적에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넘어갈때쯤 엄마가 아빠랑 싸우다가 저 보는 앞에서 정신과 우울증 약 뚜껑 열어서 손에다가 털고 먹을려던거 아빠가 힘으로 엄마 때렸나? 그래서 입에서 약 빼고 그랬거든요. 진짜 그 상황 자체가 저는 너무 무서워서 그땐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엄마 성격이 저딴식이니까 구랬구나... 엄마처럼 자기 합리화 하면서 살려고요ㅠ 진짜 하루하루가 짜증나고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오늘 싸울때 제가 그딴식으로 사람 때리지 말라고 그거 잘못된거라고 자기 감정대로 기분나쁘면 트집잡고 때리는게 잘한거냐고 했는데... 이러더라고요... 너가 내 나이면으로, 내 지위면으로 너가 나한테 그런식으로 말해도 되는 상황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없어....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대 때리고 싶다 진짜로 진짜
혼란스러워불안해부러워실망이야지루해속상해부끄러워공허해짜증나질투나답답해우울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걱정돼자고싶다외로워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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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95 (글쓴이)
· 4년 전
그래놓고 방에 들어가서는 갑자기 소리내면서 울고.... 누구한테 전화하면서 나 이거 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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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95 (글쓴이)
· 4년 전
진짜 짜증나 ㅜㅠㅠ 진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