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정신과 다니면서 엄마랑 얘기도 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p555
·4년 전
엄마는 내가 정신과 다니면서 엄마랑 얘기도 하고 하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이제 내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사실 난 뭐가 달라졌는지 잘모르겠는데,, 바로 어제까지만해도 자살시도하려고 베란다앞에 서있었는데.. 나 아직 하나도 괜찮지 않은데.. 난 여전히 전과 똑같이 우울하고 사라지고 싶은데.. 엄마는 모르시는 것 같다. 차라리 모르시는게 나을 것 같다. 아시면 더 힘드실테니. 모르고계시다 조용히 사라지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9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655
· 4년 전
무슨 걱정이 있으신건가요?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던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p555 (글쓴이)
· 4년 전
@love9655 요즘 여러 힘든 일들이 한번에 겹치면서 너무 견디기가 버겁고 힘드네요,,ㅠㅠ 우울한 나날들이 오랜 기간 반복되다보니 저는 점점 지치고 일어설 힘과 용기는 점점 사라지고 잠시 쉬었다가고 싶지만 학생 처지에 그럴 수가 없네요.ㅠ 그냥 모든 일들이 다 제 잘못인 것 같고 저만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고 모두가 편안해질 것 같고.. 저만 사라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아요. 돌아가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멀리와버렸고.. 저도 평범하게 살아보고싶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는 건 없고 제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가기만 해서.. 그냥 모든 걸 끝내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655
· 4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돌아가고 싶은데 이미 멀리 와버린듯한 느낌.. 점점 지쳐서 일어설 힘도 용기도 바닥난것 같은느낌.. 아직 미성년자 이신가요?? 대학생이시라면 휴학하고 좀 쉬시는걸 추천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p555 (글쓴이)
· 4년 전
@love9655 중학생이라.. 자퇴하고 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655
· 4년 전
아 아직 어리신데.. ㅠㅠ 그러게요 자퇴결정하기 쉽지 않죠.. 본인이 가장 중요하니까 좋아하는것도 찾아서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하는거 어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p555 (글쓴이)
· 4년 전
@love9655 그러고 싶지만 해야하는 것도 너무 많고,, 그럴 시간의 여유도,, 그럴 힘과 용기도,, 나지 않네요... 이젠 너무 지쳐버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655
· 4년 전
그러시군요.. 하 저와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 공감이 되요. 저도 딱 이거다 싶은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워서 다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열심히 고민해보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은게 생기면 꼭 알려드릴게요. 그동안 마카님도 사라질 생각은 하지 마시구 잘 버텨봐요. 같은 고민하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p555 (글쓴이)
· 4년 전
@love9655 감사합니다ㅠ 앞으로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바라고 항상 응원할게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살아주셔서 잘 버텨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힘들때 언제든지 여기 마카에 털어놓으셔서 같이 나아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655
· 4년 전
네 화이팅해봐요! 저도 대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