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의 모든 부분이 부정적으로 다가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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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의 모든 부분이 부정적으로 다가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030609
·4년 전
저는 올해 고3 입니다. 가족은 오빠와 엄마가 있고 아버지는 어렸을 때 부터 이혼을 해서 없습니다. 작년 오빠가 군대에 가서 엄마와 둘이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도 요즘 시국도 그렇고 고3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솔직히 말하면 조금 마음에 건들리면 화가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저의 엄마는 원래 회사를 다녔는데 지금은 사업을 하시는 상황이고 요즘은 거기에 더해서 시골에 땅을 사서 취미 농장 느낌으로 하시는 중 입니다. 엄마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지금은 적당히 자리를 잡아서 좀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뭔가 너무 서론이 긴 것 같은데 요즘 너무 농장 일에 빠진 것 같아 저는 뒷전으로 빠진 것 같아 너무 속상함을 느낀 것 같습니다. 계속 주변 친구들의 부모님과 비교하게 되요. 주변 부모님들은 고3이라고 힘듬을 이해해주시고 크게 관심을 가져주고 대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면 부모님도 알아보고 대학 커리큘럼 같은 것도 잡아 주시는 모습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엄마도 조금이라도 저런 식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설거지, 간단한 집안 청소, 고양이 관리 모든 것, 저녁 밥도 알아서 먹어야 합니다. 물론 가끔 일찍 오시면 고양이 관련 일 빼고는 해주십니다. 그러나 자주 늦게 오시고 제 대학 관련은 관심도 없습니다. 저도 학교 학원 바쁘게 갔다가 하는 날은 정말 대충 급하게 저녁 먹고 저녁 10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면 엄마는 그냥 자고 있고 또는 일어나 있으면 제가 또 다른 과제 있으면 엄마 고양이 화장실 좀 대신 치워줘 라고 하니 엄마 피곤해 하고는 않해주다가 제가 짜증을 내고 그냥 과제 하고 있으면 엄마는 너무 잘 삐진다고 하고 어쩔 수 없이 해줍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 고양이가 피부병이 걸린 것 같아서 같이 병원 가보기로 했는데 학교 마칠 때 보니 진짜 조금 비가 오고 있어서 엄마한테 고양이 들고 차로 나 데리러 왔다가 바로 병원가자고 말할려고 전화했는데 엄마는 "그치 비오지 그래서 오늘 비와서 병원 가기 그러니깐 토요일에 가자. " 그래서 제가 "그럼 엄마 일단 어딘데?" 하니깐 " 엄마 농장이야"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아 이미 내한테 전화로 말하기 전에 그냥 농장에 있는 걸로 마음 잡았구나. 그리고 비 엄청 조금 오는데 집에서 5분 거리 동물병원은 못 가면서 농장에서는 일을 어떻게 한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농장을 택한 엄마에게 미친듯이 화가 납니다. 너무 짜증나서 그냥 죽고싶어요. 원래 안그랬는데 좋았는데 지금은 집에서 엄마 보기도 싫어요. 내가 힘들다고 해도 반응도 별로없고 대학 관련 이야기도 안하고 고양이 좋아하면서 관련 일은 나한테 다시키고 저녁도 자주 혼자 알아서 먹어야하고 이런걸 말하사람도 없고 마음은 아프고 관심 받고싶고 이런 제가 이상한가요. 제가 너무 과잉반응인가요. 엄마의 모든 부분과 반응, 말투 이제는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집에 차라리 엄마도 없이 아무도 없이 혼자가 편할 것 같아요. 기대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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