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성격이 소심했었는데 요새는 더 심해진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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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0105
·4년 전
예전부터 성격이 소심했었는데 요새는 더 심해진거 같아요.. 자꾸 사람들이랑 있으면 주눅이 들어요. 길거리를 걸을 때도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 거 같아서 무섭고 저신이 없어요. 고개를 숙이고 걷게 되요. 또 일 할때 제 이름을 부르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이 빨개져요. 그리고 너무 불안해서 손에 땀이나요 그런데 다른사람들 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친구들과 있어도 주눅이 들어요. 또 친구가 다른 친구랑 있으면 질투나고 저랑만 놀아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싫고 진짜 어쩔 때는 절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너무 힘들고 살고 싶지만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냥 일이든 모든 다 못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고 그냥 공허해요. 진짜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우울하고 화가나고 그러네요.. 그리고 요새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어떻게 하면 아픔없이 죽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잘 죽을수 있을까? 이런거요, 또 너~무 답답해요. 어디 깊은 산골짜기 가서 소리치고 싶기도 해요.. 친구들한테나 가족한테도 얘기하고 싶어도 저만 힘든게 아니니까 얘기하기 꺼려져요. 이런 생각하면 안돼는 걸 알아도 그게 조절이 안돼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그냥 너무 예민한 걸까요? 이 횡설수설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어디 이야기 할때가 없어서 여기다가 적어라도봅니다..
짜증나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자고싶다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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