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의 나는 세상의 전부였고, 뭐든지 할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행|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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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때의 나는 세상의 전부였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었었다. 커가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비교를 심하게 하기 시작했다. 한번 사는 인생이고 또 오지 않을 삶인데 행복하게 느껴지거나 살아갈 이유를 모르겠다. 주변에 우울증은 나만 있는것 같고.. 내 주변에 나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었다. 점점 나만 조용하게 늪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나만 이렇게 예민하게 태어난걸까. 죽고싶다는 감정은 무서운데 앞으로를 살아가는것 또한 너무 무섭다. 기대되는 내일이 없다. 죽는건 참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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