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우로 오해받고 왕따의 삶을 지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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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nzzi0430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여우로 오해받고 왕따의 삶을 지내던 한 고2 여학생 입니다.오늘도 끄적끄적 일기에 하소연 하다가 이 앱을 알게 되어서 일기 대신 여기에 써봅니다.딱 20살이 되어서 저는 자살 할겁니다.자해로도 해결 되지 못해서 저는 20살 제 생일에 죽을껏 입니다.빨리 고통없이 죽고 싶네요.
의욕없음트라우마답답해우울해무서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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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321
· 4년 전
안녕하세요. 저 역시 고등학교 시절을 오해와 갈등으로 다수의 아이들에게 무시받고 욕먹고 자퇴한 사람이에요. 그 녀석들 때문에 소중한 내 목숨을 끊어야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보란듯이 잘 되겠다는 마음으로 제 자신을 갈고닦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고등학교 시절의 아픔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무뎌지더라구요. 그리고 고딩시절엔 학교의 세계가 전부인 것 같아서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되면 너무 괴로워 죽고싶었어요. 하지만 사회에 나가보면 그곳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걸 느껴요. 또 다른 세계가 있고 수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요. 그 녀석들은 남을 괴롭게 한 만큼 되돌려 받을거예요. 마카님 하루를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활동을 해봐요. 마카님이 하루하루 알차게 기분전환할 거리들을 찾아나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요. 내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집중하면 주변 환경이나 시선이 어떻든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대요. 마지막으로 마카님께서 이곳에 마음의 무게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솔직하게 마음 털어놔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고 누군가는 당신을 정말 응원하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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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o
· 4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그래도 죽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멋진분이 그런사람들 때문에 사라진다면 제가 너무 슬플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