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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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laly
·4년 전
(편히 작성하기위해서 반말을 씁니다) 내가 자해를 시작한게 유치원때쯤?부터 했지 그때는 이게 자해인지도 모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를 쥐어박고 손톱을 물어뜯었지 나는 다른애들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땐 1년동안 따돌림이 있었지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이야기하지말라고 내가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작은오해라고 말했어 근데 엄만 선생님한테 말했어 학교 상담선생님을 만났어 나보고 편지를 써보라해서 나는 써서 책상에 올려놨어 사이는 더 나빠졌지 그때부터 였던것같아 어른을 믿지 않기 시작한게... 어쩔수 없어 그건 너무나도 큰 상처였거든 6학년이 되었어 학생회장이 되었지 근데 나한테 부담감을 실어주더라 나는 수업에 참여를 못하는 날이 조금 많을정도로 바빴어 연설문을 새벽까지 써야됬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었어 6학년이 끝날때쯤 도저히 버틸수가 없었어 나는 나보다 큰 사람들을 보면 몸이 떨렸고 우울증,스마일마스크증후군,착한아이콤플랙스가 심해져서 도저히 죽지 않고는 못버티겠어서 목을 조여봤어 내 힘으로는 자국이 남을뿐 죽지는 못했어 약도 먹었지만 별 이상없다고 하더라 물속에서 익사도 할려고 시도했어 죽지않더라 기댈곳이 없고 부모도 못믿게 된 나한테 기댈곳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마지막희망이라 믿고 엄마한테 말했어 내 손에 있는 상처는 자해로 생긴거고 나 너무 힘들어 상처를 너무많이 받았어 나 좀 위로해줘라고 솔직히 말했어 엄마는 별 생각없어보이더라 금방 지나갈거라 생각했나봐 그 뒤로 엄마는 나한테 아직도 기억한다고 말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용기내서 말한 내가 잘못한것처럼 말하더라 이번에도 그래 선생님이 내가 쓴글을 보고 나빠져도 된데 너무 착하면 ***만 될뿐이래 괜찮데 어떡해 가족이 아닌 사람한테 위로를 대신 받을수있어?엄마한테도 나 그 말이 위로가 됬다고 나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어 근데 엄마가 뭐라한줄알아?착한아이가 되래 나빠지면 안된데 나 그 자리에서 진짜 화낼뻔했어 나에게 착한아이를 강요하지마 그것때문에 내 정신은 치료하기도 어렵게 됬어 부모라는 당신들이 원한 결과가 다칠대로 상처입을때로 입은 딸이야?나 너무 힘들어...이젠 진짜로 다 포기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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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xoxoioi
· 4년 전
걍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도 좋은 거 같아요 힘들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