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처방받아서 먹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약을 처방받아서 먹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ungA
·6년 전
2017년 10월쯤 저는 대학 졸업 후 미래의 불안함과 우울감에 근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4개월쯤 먹었어요. 그렇지만 졸업 후 본가로 내려오면서 몇달을 끊고 다시 밀려오는 우울감에 20*** 3월에 지역 보건소에서 다시 상담을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먹을때만큼은 괜찮았어요. 물론 항상 좋은건 아니었고 감정기복도 여전했으니까요. 그러다 제가 타지역으로 취직을 하는 바람에 2019년부터 끊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이 작은 지역이라 병원도 상담받을 곳도 없었거든요. 간간히 수면유도제만 사서 겨우 먹을 정도였어요. 다행히 그때는 첫 직장에 취직해서 일하는데 정신없고 또 연애도 병행해서 우울한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었어요. 도중에 업무미숙으로 인한 불안증은 있었습니다. 그거뿐이었어요.. 그런데 이 업무미숙이 꽤 컸나 봅니다. 11개월만에 권고사직으로 나오게되었어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미안했어요. 제가 하고싶다고 해서 한 일인데 이렇게 되었으니. 이때부터 죄책감이 생긴거같아요. 그렇게 본가로 돌아온 후 한달을 쉬고 다른직종을 도전했어요. 물론 부모님 권유로. 그렇지만 이것 역시 몇번의 실패를 맞았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마음고생도 많이 했어요. 부모님께 더 죄송했어요. 그러면서 엄마가 이런 말을 자주 하셨어요. 너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다 죽을만큼 노력해야지않냐 너 이거 안하면 뭐하고 살거야 니 생활습관이 문제라서 안되는거다 남들 다 하는거 너는 왜 못하냐 이까짓거 한번에 하지도 못하고 이 외에도 저를 깎아내리면서 제 가슴을 후벼파는 발언들을 하셨고 전 그때마다 속으로 상처받고 삭혀야했어요. 가끔 엄마가 심한 폭언을 하시는 날에는 제가 못버텨서 숨이 턱 막히는거 같았어요. 몇 년째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제가 다 잘못하고 못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같고..이걸 쓰는 도중에도 가슴이 저리고 답답하고 눈물이 흘러요.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없고 뭘 해도 끝까지 못하고 중도포기하고..또 게으르고.. 그러니 저런말을 듣는거겠죠. 나도 아는데 알고 있고 다 맞는 말이라서 뭐라 못말하고 속으로 상처받고 쌓아두고 아프고 속상하고.. 이게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네요. 정신건강이 너무 약해진거같고...다시 약을 먹어야 하는건지... 아, 스트레스 생기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만화를 보면서 풀긴해요. 그 순간만큼은 괜찮아 지더라고요.그 순간만.. 밤이 되어 눈을 감으면 다시 우울감에 사로잡혀요.. 너무 힘들고 아플때마다 식칼로 저를 찌르는 상상을 하기도 해요. 물론 실행은 안했지만 정말 극도로 심각해지면 실행에 옮길지도 몰라요., 저 진짜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되죠 아직 살 날이 많은데 너무 힘들어요.
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무서워걱정돼괴로워우울해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xcvb77
· 6년 전
힘내시라는...좀 더 버텨보시라는 말 밖에는 없내요. 맘이 많이 아픈 우리 서로 도듬고 힘내요.